마태복음 9장 18-26
한 관리가 예수께로 와서 죽은 자신의 딸에게 손을 대어 다시 살려줄 것을 간청합니다.
관리의 집으로 가는 중간에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을 만지기만
해도 치유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옷자락에 손을 댑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알아차리시고 그녀의 믿음으로 치유되었음을 확증해 주십니다.
제 힘으로 더 잘 해보려고 하지만 오늘 말씀에 나오는 한 관리와 혈루증 여인이 했던 것과
같이 예수님께 손을 내밀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나 스스로의 판단으로 노력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고 저는 전과 달라
지는 것이 없습니다.
처남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힘이 듭니다. 그와 함께 사는 것은 마치
회초리로 매를 맞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는 나를 훈련시키는 트레이너입니다.
나의 인내심과 온유함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일을 그가 훈련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그런 것들을 내 스스로의 노력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와 몇 년 동안 함께 살면서 그에게 감사를 표하지는 못했습니다.
바울은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처남에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처한 환경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손을 뻗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죽은 딸을 위해 예수님께 손을 얹어 줄 것을 간청하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감사함을 표할 때마다 저는 그들에게 사랑스러운 손길을 내밉니다.
하나님께서도 제가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했음에도 감사를 표할 때 똑같이
손을 내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처남과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저 자신을
보면서 놀라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데 급급하다보니 정작 그가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잊어
버리게 됩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은 제 삶의 환경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의 손길을 내미는 행동입니다.
주님! 매일의 저의 삶의 환경에 대해 감사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