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27-34)
기도하겠습니다.
어제 수요예배에서 저의 옆에 초원님과 신임목자님이 계셔도, 목사님의 “예수께서 마태야 일어나 나를 따르라” 하시는 설교말씀도, 저에게는 마음이 공허해서 그런지, 도무지 귀에 안 들어옵니다.
믿음이 없기에, 아니 말씀을 모르니, 이 소중한 기도시간을 저에게 허락하심을 그저 부끄러울 뿐입니다. 육신의 두발로 세속의 땅을 딛고 있는 저가, 어찌 저 높은 하늘의 뜻을 알겠습니까? 아니 어떻게 그 뜻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믿음의 우리들 공동체안에서 바쁜 일상중, 오늘 저녁을 온전히, 지치고 힘든 삶의 무게를 말씀으로 치유하는 소중한 모임이 되게 하시옵소서. 저처럼 못 믿는 자의 가정도 지켜 주시옵소서. 믿음 사역에 있어서 정연훈 목자님과 김홍익 부목자님의 두 어깨가 빛과 소금으로 춤 출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4개월전, 아내의 손을 이끌려 억지로 목장에 오셔서, 밥만 드시고는 나눔자리에 벗어나 멀찍이 앉아서 자기는 참석 안겠다고 하신 집사님이, 목장모임에서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대표기도문입니다.
너무나 놀랬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어느새 눈이 뜨여지셔서 밝아지셨고(30), 어느새 입술이 트여지셔서 말씀을 하십니다(33).
다윗의 자손 예수님이 찾아가셔서 어느새 그 눈을 만지셨고 이적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분(27)이십니다.
적용) 죄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지체,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기를 원하는 지체들을 위해 내 죄를 먼저 보고 수치를 드러내는 적용으로, 두 맹인 중 한사람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