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 27-34
두 소경과 귀신들린 자
접니다!
보지못하고 귀신들려 있습니다.
좀 나아진 것도 있으나
유아의 수준이니
바로 앞에다 두고 찾고있고
한 귀신 나가면
새롭고 참신한 귀신이 들어와 놀고 있습니다.
지나온 세월보다 조금 영적이긴 하나
예배드리고 말씀 본 후 30분 정도만
찐하게 효력이 있고,
나머지는 아차 수준입니다.
눈물의 인생을 산 다윗!
회개의 일인자!
감히 다윗과 비교해 보니
영적으로 육적으로는 다 따라갈수 없고
죄는 더 지었고 회개는 못했습니다.
죄를 보는 것은 열심히 보나
회개는 아껴가며 합니다. 회개는 유턴이니까,
아직 유턴이 안된 것은 확실한 회개가 아닙니다.
큐티나눔엔 저만 아는 수준으로 오픈하나
큐티인 간증엔 오픈할 수 없어
쓰다 지우다 괄호를 넣다
결국 오픈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60세 나이든 여자가 오픈하지 못하는데
젊은 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기에
네 믿음대로 되라 (29절)하시니
제 믿음이 작아서
아들이 예배 안드리고
딸이 아픕니다.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이는 사건을 겪은 아들은
그 즈음이 되면 "핸폰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를 넣고 다닙니다.
딸은 디스크로 아파서 어린이집에서 다른 교사들 눈치를 보며
일찍 병원에 치료하러 가야한다고,
지난 주엔 수요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 새롭고 참신한 귀신
공부 귀신에 사로잡혀 십분만이라도 더 하고 싶으니
참 이게 귀신이 가지가지 입니다.
수요말씀에 "목사님 책 읽으며 말씀 듣고 큐티로 시간의 십일조 하고 있냐"
는 질문이 참 좋았습니다.
공부 할 시간이 아깝다며 새벽에도 공부해야 하는 거 맞지 않을까 했는데
목사님께서 꼭 제 마음에 드는 의문을 싹 해결해주셨습니다.
일단 목사님 책을 잡고, 일단 큐티를 하면
그다음은 적용도 하는데, 그걸 놓치면 하루가 게눈 감추듯 가 버립니다.
전처럼 승마하고, 채팅하고, 춤추는 귀신이 아니라서
정신분석 공부!
좀 괜찮아보이긴 하지만 귀신이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오늘도 새롭고 참신한 귀신에게 붙잡혀갈 수 밖에 없는 저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