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1(월) 예수님은 어떤분이신가 마태복음 8:23-34
마태복음 8:27,34 27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하더라 …… 34온 시내가 예수를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죽다가 살아나야 끊을 수 있는 건?
오늘 큐티 본문은 예수께서 산상 설교이후 영육 간에 아픈 사람들을 치유하는 이적을 행하시고,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는 과정과 건넌후에 생긴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전반부 큰 놀로 인해 배에 물결이 덮이게 된 위급 상황일 때 예수께서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잔잔하게 만드시자 이 상황을 목격한 제자들이 이를 보고 놀라는 장면은, 눈 앞의기적을 보고도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믿지 않으려는 인간의 속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논리적으로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본 것을 본 그대로 믿으면 되는데,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자기합리화 하고 믿지않으려는 인간의 의심과 불신이 얼마나 하나님을 믿는데 장애가 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저는 2006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체중이 과다하게 늘고 손발이 붓고 호흡도 곤란해져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하였기에, 병상에서 급성심근경색이 찾아왔지만 즉시 수술을 받아 죽다가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발작이 일어났다면 이송하는 도중에 골든 타임을 놓쳐 사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 후 수술 후유증으로 혈전이 온 몸과 뇌에 퍼져 반신마비와 뇌경색을 겪었지만 자연적으로 치유되었고, 급성심근경색의 결과로 심장의 기능이 보통인의 30% 이하 수준이되어서 뛰거나 과격한 운동이나 힘을 쓰는 일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나마 다행한일은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로 걷거나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을 정도로 회복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당시수술을 집도하신 의사 선생님께서 저처럼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고 반신마비와 뇌경색을 겪은 환자가 마비나 기억 손실 이나 이로 인한 후유증 없이거의 정상인으로 사는 경우를 처음 보았다고 말씀해 주실 정도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후반부 예수께서 귀신 들린 자들에게서돼지 떼에게로 귀신을 쫓아내신 기적을 행하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온 시내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예수님을찾아와 보고는 떠나주시기를 간구하였다고 합니다. 아마 이해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나 새로운 사건에대한 거부감 때문이었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을 당시 저를 간호해 주신형수님께서 “이번 사건은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살려주신 사건 같으니 왜 살려주셨는지 잘 생각해 보라”고 조언해 주셨지만 거부감과 교만함으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퇴원 후 몸이 조금씩 회복되어 가자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심장병에 당뇨병이라는 만성 질병이 더해져 술을 한 잔만 마시면 바로 어지럽고 구토하여 죽을 것 같게 되니 드디어 그렇게도 끊을 수없었던 술이 끊어지고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매일 심장병 약을 복용하고식사 때 마다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만 살 수 있는 처지가 되었지만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이적을 행하셔도 보는이가 믿으려 하지 않고 단지 호기심이나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배척한다면 하나님도 어찌해 불 도리가 없을 것입니다.왜냐하면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완전한 선택의 자유를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해 믿고 따르기를 바라고 계시기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매일 일어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큐티에서 깨닫는 말씀이든 저처럼 급성심근경색에서 살아나는 보기 힘든 이적이든, 모든 이가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돌이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미련한 저처럼 죽다가 살아나는 이적을 겪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이 들려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기를소망합니다. 이미 죽었어야 할 인생 다시 주신 생명이 다할 때까지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을믿고 의지하며 따르겠습니다. 하나님, 불쌍한 죄인 도와주시기를간구합니다.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니 여름을 맞이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 공항 근처에서 가까운 신도시 매립지 숙소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와 태양을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