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26-27)
저는 모태신앙이지만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함이 없는 자였습니다. 성령충만은 갈등충만이라고 하는데
저는 갈등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직장에서는 무늬만 크리스챤으로 성공을 위해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술과 음란과 자기열심으로 살았고,
주일에는 예배드리고, 교사로도 봉사하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 행함이 없는 사람이었으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오니, 그 무너짐이
심하였습니다. 직장고난, 상사고난, 물질고난, 자녀고난이 몰아치니 정신을 못차리고 다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동안 제가 지은 집은 모래 위에 지은 집으로, 겉모습만 번지르한 가정이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하나씩 조금이라도 실천하려고 하니, 다 쓸려내려간 집터에 조금씩 벽돌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집을 반석위에 세우려니 시간이 너무 더디가는 것 같고 힘이 들지만,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요동하지 않는 집이 세워져나갈 것을 믿습니다.
주일 성수와 정확한 십일조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