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8일 금요일
누가복음 16:14-18
“하나님 앞에서”
거듭해서 말씀하셨다. 하나님과 재물은 양립될 수 없다고 하셨다. 그러나 당시 바리새인들은 물질을 사랑하는 자들이었다. 오히려 재물은 자신들의 정당한 삶의 대가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을 비웃고 있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을 종교적인 엘리트라고 여겼다. 엄격한 삶을 규정하고 대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로서 마땅히 누릴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옳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겉으로 드러난 그들의 의로움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알고 있으시다. 겉과 속이 다른 너희들의 삶의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 미움 받는 것이라고 판결 하신다.
한국교회의 문제 중 하나가 편만하게 퍼져있는 기복신앙이다. 흔히들 神通하면 人通하고 인통하면 物通한다는 소위 삼박자 축복론이다. 주님은 분명한 목소리로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신데 한국교회는 예수 믿으면 모든 것이 잘 된다고 십자가를 생략한 싸구려 복음을 팔고 있는 것이다.
너희들이 그처럼 신봉하고 있는 율법과 선지자는 세례요한의 때까지였다. 이미 지나간 과거라고 말씀하신다. 이제는 정신 똑바로 차려야한다. 새 시대가 열렸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들으라. 예수의 나라가 열린 것이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한다. 율법이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율법의 재발견을 말씀하신다. 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율법이다.
이어서 본문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간음문제를 등장시키신다. 바리새인들의 이중적인 잣대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첫 째, 너희는 간음한 자들이다. 아내를 버린 자들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첫사랑을 배반한 자들이다. 율법의 정신을 버린 자들이다. 율법을 지킴으로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나의 죄인 됨을 고백함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두 번째 너희는 간음한 자들이다.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든 자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율법을 버렸을 뿐만 아니라 버린 율법을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자유를 선포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율법의 포로 된 자들을 해방시킨 나라이다. 내 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 의 옷을 입은 자들의 나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