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2일 토요일
마태복음 5:33-48
“온전하라”
오늘 말씀의 압권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시다. 이웃도 사랑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당치도 않으신 말씀을 꺼내고 계신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생활 선언문이 쭉 낭독되고 있다. ‘예수님께서 그러셨다가 아니었다. 무리 중에서 따로 부르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듣고 있었다.
어찌 보면 가능하지 않은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반신반의하는 마음이었다. 듣는 내내 말은 좋은 말인데 실천이 불가능한 말씀을 하시는구나. 절망스러웠을 것이다.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지 않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여겼다. 그들의 관점은 무엇을 하지 않느냐에 주로 머물렀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오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이 말씀의 백미는 ‘누구든지’이다. 이것은 사람을 고를 선택권이 내게 없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 어떤 환경이든지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주님께서 그렇게 사셨다. 그가 백부장이었든지 아니면 과부였든지 심지어 나병환자까지도 그들의 요청에 한 번도 거절이란 단어를 써보시지 않으셨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대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찌른 로마병정들을 용서하셨다.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을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과 동일한 방법으로 세상에서 살아야한다.
일전에 말씀하셨다. 율법을 폐하려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만드시겠다고 하셨다. 율법에 대한 재해석을 하시면서 결론을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5:48
오늘 말씀의 결론이다.

◆ 올림픽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