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0일 목요일
누가복음 14:1-6
“새로운 질서”
안식일에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들어가셨다. 그들이 엿보고 있었다.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었다. 아마도 저들에 의해서 미리 준비된 환자였을 것이다.
그들이 묻지도 않은 대답을 하신다.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이미 그들의 마음을 꿰뚫고 있으셨다. 선제적으로 대응하신다. 그들이 엿보고자 꾸민 그 자리에서 수종병 든 한 사람을 보란 듯이 고치셨다. 예수님의 이러한 의도적인 행동은 기존 질서를 허무는 일이었다. 당연히 반대할 것을 아셨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포기하실 수 없는 새로운 질서였다.
사람을 살리는 일은 조금도 지체해서는 안 될 우선순위라는 것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수종병 든 한 사람을 고쳐 보내신 후, 엿보던 자들에게 예를 드신다.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이 질문은 저들을 나무라기보다는 바리새인들에게 돌아올 것을 촉구하시는 주님의 사랑이시다.
전도는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이다. 이것이 내가 노방전도를 멈출 수 없는 이유이다. 내일이라는 시간은 우리들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올림픽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