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명문대를 재수 없이 쉽게 붙은 저는 사법고시도 바로 패스할 거라는 착각속에 살았습니다.
세상에 시험이 제일 쉬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고시에 실패한 후에 저는 이제 시험이 제일 두렵습니다.
직장에서 업무로 역량이 있는지 테스트를 받고, 연말에 매년 인사고과로 나를 테스트 당하는 것이 싫습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리어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갔다"고 하십니다.
제 기준으로보면 '유혹에 이끌리어' 라고 표현이 되면 수긍이 갈텐데 '성령에 이끌리어' 시험 받으러 가셨다고
하시니 참 납득이 안됩니다.
남들로부터 평가당하는 것이 끔찍하게 싫은 저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험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나도 시험을 받았다고."
직장상사나 동료의 나에 대한 평판이나, 회사에서의 인사고과를 저는 참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아니 안했습니다. "니들이 나를 뭘 안다고 평가해?, 내가 누군지 알기나 해?"
예수님도 육신의 몸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사탄에게 시험을 받았는데, 어찌 제가 피할 수 있겠습니까?
시험을 달게 받는 제가 되겠습니다.
적용:상사나 동료의 피드백, 인사고과를 인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