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4: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마4: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시험을 받게 하기 위해서 성령님이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셨다고 합니다.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꼭 필요한 시험이 있나 봅니다. 예수님이 이 시험을 통과하신 후 공생애를 시작하셨던 것을 보면, 시험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경이 넓어져 한 걸음 더 나아갈 때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나에게 오는 시험(test, temptation)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디딤돌로 사용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늘 크고 작은 시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 역시도 지금 시험 중에 있습니다. 이 시험을 잘 통과해야 영육간의 지경이 넓어질 것이라고 오늘 말씀해 주십니다. 그런데 쉽지는 않습니다. 오늘 세 가지 시험을 모두 말씀으로 이기셨던 예수님을 통해 시험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말씀임을 나에게 일러주십니다. 나의 생각, 감정, 논리가 아닌 말씀으로 해야겠습니다. 어제 미갈의 말씀을 통해서도 내 허리에 무기를 하나 더 채워주셨습니다.
말씀의 능력을 보여주시면서 분별의 중요성도 말씀해주십니다. 어려서부터 그렇게 많이 보고 읽은 오늘 본문인데, 마귀도 기록된 말씀을 인용해서 예수님을 시험했다는 것을 별 생각 없이 읽고 지나갔었습니다. 말씀만 인용한다고 다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분별이 꼭 있어야 함을 보여주십니다. 말씀을 근거로 꼬이고 유혹하는 각종 이단들이 오늘 예수님을 시험한 마귀와 맥을 같이 하는 자들이겠습니다.
나에게 온 시험을 잘 통과하기 위해서, 그리고 마귀의 그럴듯한 유혹을 잘 분별하기 위해서, 내가 말씀을 더 잘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 주신 이 말씀을 큐티하고 있는 것이 감사한 이유입니다. 매일의 말씀 묵상으로 분별도 잘 하고 시험도 잘 이겨내는, 그래서 점점 지경이 넓어지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