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4(금) 예수님을 경배한박사들 마태복음 2:1-12
마태복음 2:4-6 4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이르되 유대베들레헴이오니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목자의 자격
한 때 하나님의 축복으로 강력했던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의해 망해 칠십년의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변방의 약소국으로 지내며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을 때, 동방에서별의 인도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찾아온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경배하기 위해 찾아와 큰 소동이 벌어집니다. 예언자에 의해 기록된 바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나신다고 합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 5:2).” 베들레헴은 성경에서라헬이 베냐민을 낫다 죽은 뒤에 묻힌 곳이고, 미가가 살던 사사 시대에는 '에브라다'라 불렸던 곳이고, 어원으로 그 뜻을 살펴보면 '빵집` 또는 ‘떡집’이란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시대의 빵이나떡의 의미는 먹을 것을 총칭하는 대표 단수였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 이것은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언약의 피니라(마 26:26,28)”라고 하시며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애찬식에서의 떡은 영적 양식인 예수님의 몸(말씀)으로, 포도주는 죄사함을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실 예수님의 피로 상징됩니다. 결국 베들레헴이 떡집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적 양식이 되어주시기 위해 베들레헴에서 떡으로 태어나셨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목자로 베들레헴에서 초라한모습으로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니 우리들 교회의 목자로 섬기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양들을 먹이시기 위해 자기 자신을 떡에 비유하며 몸과 피를 내어주시기까지 사랑으로 돌보셨는데, 저는 목자랍시고 아직도 옳고 그른 것을 따지고 목원들을 평가하는 모습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목원들의 사소한 불평과 하소연을 사랑으로 받아주지 못하고 말 한마디에 상처 받는 제 자신의 연약함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바라기는 저도 예수님을 닮아 목원들에게 떡이 되어 주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목장의 힘들고 지치신 분들에게 스스로 떡이 되어 곤고한 영혼을 채울 수 있는 영적 양식이 될 수 있기를기도합니다. 하나님, 부족한 죄인 살피시고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2014년 7, 8월호 표지사진 원본 사진인데, 실제 표지는 그림처럼 수정을 하였습니다.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의 어느 골짜기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