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일 목요일
마태복음 1:18-25
“임마누엘 同苦同樂”
마태는 족보이야기 끝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술한다. 마리아의 혼전임신 이야기로 시작된다. 다윗의 자손 요셉과 마리아는 장래를 약속한 사이였다. 그들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을 때, 마리아의 몸에 이상이 발견된다. 동거하기 전에 임신이 된 것이다. 당시 율법에 따르면 마리아는 투석형에 처해져야할 중대한 범죄였다. 그러나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를 드러내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가만히 끊고자 했다. 바로 그때 주의 사자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셨다. “성령께서 하신 일이다.” 自初至終(자초지종)을 설명하시며 덧붙여 말씀하신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태복음 1:21
이것은 복음이다. 세상을 향하여 던지는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죄로 에덴동산에서 내쫓긴 아담의 후손들을 원래의 자리로 회복시키시겠다는 선언이시다.
거기에 덧붙여 예수님의 탄생이 약속대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14
보라는 것이다. 두 눈 뜨고 똑똑히 보라는 것이다. 주께서 친히 보여주신 징조가 바로 동정녀 사건 바로 예수님의 탄생이다. 그와 함께 예수님의 별명을 ‘임마누엘’이라고 소개하신다. 마태는 친절하게 해석을 곁들인다.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첫 번째 이유는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라는 말이 되겠다. 이보다 더 감격스러운 말이 어디 있을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2
예수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이 바로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심을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들어오시겠다는 약속이다. 주님과 함께 사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로마서 8:9절에서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人’의 합성어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자가 바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
누추한 내 속에 들어오셔서 함께 먹고 마시며 동고동락하시겠다는 약속이시다.
‘내 마음의 지성소’를 바라본다.
성령께서 세상 끝 날까지 나와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오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