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일 수요일
누가복음 12:35-48
“깨어 있으라”
상속문제로 惹起(야기)된 성도의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가르치셨다. 한 부자의 비유를 들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생활의 태도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세상 사람들이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알고 계시고 준비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에 주목하여 살아가라는 것이다.
오늘은 깨어 있으라고 요청하신다. 그렇다면 잠자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소유와 생명이 자기 것인 냥 살아갔던 어리석은 부자라는 것이다. 그는 자기를 위하여 구하고 자기를 위하여 땀 흘리고 자기를 위하여 쌓아두는 사람이었다.
주님은 오늘 하나님 나라를 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신다. 그들은 언제나 주님께서 오늘 오신다는 절박함 속에서 준비하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딸내미가 10개월의 준비 끝에 아들을 순산하였다.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간지 열하루가 되었다. 내일 모레면 집으로 올 것이다. 아내가 부산하다. 집을 쓸고 닦고 소독하는 일로 하루가 간다. 孫子(손자)가 집으로 올 것을 대비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의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이 오실 때, 나는 무엇을 하다가 주님을 만날 것인가? 이 질문에 가슴이 꽉 막힌다. 그리고 송구함과 눈물 밖에는 드릴 것이 없다.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면 너무나 부끄러운 만남이 될 것이다.
깨어있다는 것은 소유를 팔아 나누고 있느냐의 문제이다. 말씀하신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준비하고 기다리는 자이다. 어두운 시대이다. 나라가 어지럽다. 정부를 향한 비난의 소리가 높아간다. 이런 때일수록 성도들은 나라를 위해 깨어 무릎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기도의 등불을 든 그런 신실한 자들을 위하여 주님께서도 띠를 띠시고 그 종들을 앉히고 나아와 수종 드신다는 놀라운 약속을 하신다.
나의 삶을 돌아본다. 노후를 위해 연금을 들고 저축을 한다. 얼마 남지 않은 미래를 위해서 그처럼 노력하고 투자하는 만큼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그렇다. 주님이 오시는 날 부끄럽지 않은 인생이 되기 위해서 나의 것을 팔아 나누는 일에 대해 열심을 품고 실천해야만 한다.
주님이 오시는 날이 축제의 날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정리해본다.
서있으라. 띠를 띠고 등불을 들고서
깨어 있으라. 주님을 기다리면서
준비하고 있으라. 소유를 나누면서
천국은행 나눔통장의 잔고를 쌓아가는 인생이 되기 위하여 먼저 나의 소유가 무엇인지를 계수해보는 깨어있는 자 되기를 기도한다. 오늘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다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복음의 등불을 켠다. 그리고 나의 소유를 팔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