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30(월) 느헤미야의 개혁 느헤미야 13:15-31
느헤미야 13:17-18,22 17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범하느냐 18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 22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천번을 넘게 범한 안식일
오늘의 큐티 본문은 어제에 시작된 느헤미야서 마지막 13장의 말씀 후반부로, 십이 년 동안 성벽을 중수하고 성벽을 봉헌한느헤미야가 페르시아에 잠시 다녀오는 동안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의 말씀을 듣고 관계를 회복하라고 권면하는 장면입니다. 십일조와 안식일을 지킬 것과 불신 결혼을 절대 하지 말 것을 강조하며, 이세 가지를 백성들에게 권면하며 애쓰는 자신을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달라는 기도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가장 중요한 덕목 중에 안식일 준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가톨릭에서 결혼 후 처음에는 예술을 한답시고 한 달에 한번 성당 사진반에서신부님을 모시고 출사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 년 후 별거를 하게 되자 얼마 후부터 성당에도나가지 않고 사진에 더욱 미쳐 주일이면 출사를 다니다가, IMF사태 때부터 사진 일을 직업으로 시작한이후는 거의 매 주일 출사나 촬영 실습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이십 년이 넘는 기간동안 일요일과 연휴를 끼고 천 번 가까이 국내외로 출사를 다닌 것 같으니, 천 번은 넘게 안식일을 범한것 같습니다. 그 뿐 아니라 주일에 출사나 실습에 참여하길 꺼리는 신자 학생 들에게 “하나님은 어디나 계시는 분이니 고민하지 말고 함께 가자”고 유혹해주일을 범하게 한 경우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안식일을 범하는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해 안식일에 관련된성경 구절을 찾아보았습니다. 출애굽기 31장에 “14너희는 안식일을지킬지니 …… 15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 17이는 나와 이스라엘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창조하고 일곱째 날에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성경에 적혀있는 내용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엿새 동안 창조 하시고 일곱째 날에는 쉬셨으니 이를 표징과 언약으로 반드시 지키고 안식일을범했을 경우에는 돌로 쳐 죽이라는 내용입니다. 결국 제가 천 번이 넘게 죽을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의은혜로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오 년 전 ‘우리들교회’에 돌아와 다시 세례를 받고 그 이후로 십일조와 주일을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나,이혼으로 훼파된 가정은 어찌해볼 수 없는 제 능력 밖의 일입니다. 혹시 십일조와 안식일두 가지에 만점을 받더라도 60점 대이니 겨우 낙제를 면할 수 있는 점수입니다. 그래도 이 두 가지를 지킬 수 있게 희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즈음실직으로 온전한 십일조를 할 수 없어 애통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낙제는 꼭 면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나님, 꼭 기억해주시고 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죽음을 상징하는 십자가, 삶을 상징하는 나무, 이 두가지가 공존하는 것이 현실의 삶입니다. 우리 각자에게 죽음은 얼마의 거리를 두고 우리 곁에 있는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것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의 자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