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12:27
보수주의 교단에서는 기계로 찬양하는 것은 영광을 가린다는 이유를 들어
교회에서 기타도 못 치게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스펄전은 그 어떤
악기도 동원하지 않고 자신의 육성만으로 예배를 인도하였다고 합니다.
성벽 공사가 끝나자마자 곧 거행 되어야할 낙성식은 예루살렘 거민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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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었던 탓에 지금까지 연기되다가 레위 인들과 찬양대를 사방에서 불러 모으고
제사장과 레위 인들로 하여금 자신들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백성들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케 하는 의식을 행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봉헌식을 위한 오케스트라
급 찬양대를 결성한 것입니다. 정결 의식이 끝난 후 거행된 예루살렘 성벽 낙성
식은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를 걸어가게 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즉 에스라를 선두로 하여 우편으로 분문을 향해 남쪽 성벽을 걸어가는 무리와
느헤미야를 선두로 하여 북쪽 성벽 위로 걸어가는 무리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이 독특한 낙성식 광경은 예루살렘 성벽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공 되었다는
사실을 감사함과 아울러 유대 백성들의 안전이 예루살렘 성벽의 튼튼함에 달려있지
않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달려 있음을 고백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성벽 위를 돌던 두 무리가 동쪽 문에서 다시 마주치게 되자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전으로 가서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며 낙성식을 마무리 지었는데
예루살렘의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고 합니다. 저는 예배를 교제의 의미로
보기 때문에 예배는 이유 불문 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분위기는
심각하거나 울고 짜야만 은혜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얼마든지 즐겁게 은혜로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울어도 못 하네” 보다 “예수 다시 사셨네” 가 훨씬 임펙트가
있다는 것 아닙니까? 예배는 영화가 아니라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하는 연극의
요소가 더 많습니다. 때론 촛불을 켜고 찬양을 할 수도, 필 받으면 손들고 껑충껑충
뛸 수도 있는 것이 예배입니다. 아유레이디?
성벽을 봉헌하다(27-30)
성벽 위에 오르다(31-41)
재사장과 레위인의 몫을 쌓다(42-47)
주님, 성벽 재건의 사명을 안고 성에 도착했을 때, 밤에 몰래 성벽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나갔었던 바로 그 “골짜기 문”으로부터 이처럼 기쁨에 넘친 축하행렬이 줄지어 가는 보게
하시니 감개무량합니다, 주님, 성벽이 우리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주가 되어 주실 때 만 우리가 숨 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주여, 우리시대의 무너진
가정과 예배를 회복시켜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