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12:1~26
"왜 이렇게 안데려 가시는지 모르겠다.."
이 말은,
요즘 친정엄마가 늘 되뇌이는 말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수 많은 환란과의 싸움이었다면,
이제는 쇠약해져 가는 육체와의 싸움이 힘겨워,
엄마는 저절로 이 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정말 인생을 살아 가다보면,
나 자신이나 육체와의 싸움 등 참 싸울 것이 많습니다.
아마 오늘 포로에서 돌아와,
이름이 기록 된 사람들도,
우리 처럼 그랬을 겁니다.
비록 그들의 삶은 기록 되지 않았지만,
성경에 그 이름이 기록 되기까지,
수 많은 고난을 겪고, 수 많은 신앙의 갈등을 하며 그 이름이 기록되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자녀라는..
그 이름 외에 뭘 더 바라겠는지요.
하나님 자녀라는 이름만큼 살아드리진 못했어도
하나님 가슴에, 못 박히신 손과 발에 제 이름이 기록 되어있고,
하늘 나라에도 기록 되어있을텐데요.
아니, 우리교회 교적부에 제 이름이 기록 되어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의 모든 삶을 대변해 주는 것이니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제게 맡겨진 영적인, 육적인 싸움을 끝까지 잘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늘 나라에, 우리교회 교적부에 기록된 제 이름이 부끄럽지 않기 원합니다.
그리고 훗날 하나님앞에서,
"아버지 내 이름 아시죠.."하며 품에 안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