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0: 1-39
35절 해마다 우리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36절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저는 모태신앙에 거의 가깝습니다.
저를 낳아준 엄마는 불교셨지만 일찍 돌아가심으로
절 키워준 아빠의 본처가 믿음이 있으셨기에
십일조는 거의 빼먹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거의'가 중요합니다.
그땐 습관대로이지, 32절의 '스스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습관대로라도 드리게 해준
길러주신 엄마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 감사가 참 크게 다가옵니다.
우리들교회에 오기 전에는 감사함없이, 당연한 것 드리는 마음없이
남에게 잘 번다는 말 들으려고 더 낸 적이 있었고
주보에 내 이름과 액수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곤 했습니다.
요즘 십일조를 헌금함에 넣을 때마다
"하나님 더 벌게 해주셔서 묵직한 봉투가 툭 하고 떨어질 수 있게
해주세요." 습관처럼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꺼라 감사하고, 벌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거의 십일조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 우리들교회에서 제대로 배운 덕분입니다.
가끔 드는 생각이,
이렇게 십일조 제대로 하는데 왜 하나님은 복 주시지 않을까
궁금했는데, 요즈음 받는 복을 세어봅니다.
괴롭고 원망이 들어서 감사를 해보자 적용했더니
매일 감사의 내용이 넘쳐서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러면서도 냄새와 공부와 두려움은 계속 저를 따라다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오늘도 졸며 큐티하며, 기도하며
행복한 새벽을 맞습니다.
골방 섬김을 위하여
가만히 뭐하나 적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