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4(화) 주의 베푸신 큰복 느헤미야 9:23-38
느헤미야 9:27-28,31,33 27그러므로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곤고를 당하게 하시매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에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거늘 28그들이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버려 두사 원수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들으시고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져내시고 …… 31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 33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인생?
오늘 큐티 본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되돌아 보고 설명하며, 하나님의 선택으로 시작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가 교만, 범죄, 환난, 부르짖음, 구원, 평강을 거쳐 또 다시 범죄함으로 이어지는 여러 차례의 순환과정을 반복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드러난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간의 반복적인 관계를통해 우리 인간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삶도 역시 예외가아니어서 이와 너무나 유사한 악순환의 반복 과정을 닮아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별다른 삶이없고 원래가 교만한 인간이 스스로 특별히 다를 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이런 반복되는패턴을 깨닫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긍휼과 공의입니다. 비록 이렇게 반복적으로 죄를 짓고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지만 절대자께서 용서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버림받고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미약한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로서 피조물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능력을 긍휼이라 표현했는데 하나님의 대표적인 특성 중의 하나이고 사랑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또다른 한 특성이 공의인데 피조물이 죄를 지었을 때 죄는 사랑으로 용서하시지만 그에 합당한 죄값을 물으시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속성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가로와 세로, 사랑과 공의, 관계와 질서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년쯤 전 카카오톡을 설치하고 처음프로필을 작성할 때, 제 가슴에 가장 와 닿는 문구가 “내지은 죄보다, 받은 은혜가 크나니” 였습니다. 고난이 극에 달했던 작년 여름 가슴에 더 와 닿는 다른 문구가 있어 프로필 문구를 “주님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인생”으로 수정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과는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긍휼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죄를 짓지 않고는 단 하루도살 수 없는 인생이라는 진실을 깨닫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하나님께 감사 하는 마음이 충만해지고 영혼은평안하고 천국에로의 소망은 날로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남은 소원이 있다면 하나님께 받은이 사랑과 긍휼과 은혜를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는 할 수 없지만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 부디이 죄인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죽음을 상징하는 십자가에 삶을 상징하는 빛이 내려 쪼입니다. 어둠이 십자가를 일시적으로 가릴 수는 있겠지만 영원히 가릴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