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블과 센서티브의 차이를 안다.
센서블(sensible)이란 분별있는,지각있는, 센스있는 이란 뜻이고,
센서티브(sensitive)는 과민한, 예민한 이란 뜻이다.
삶의 현장에서 센서티브보다는 센서블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죄에 대해서는 센서티브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만,
그게 바램대로 쉬되지 않아 탈이다.
센서블의 반댓말은 인센서블(insensible)이다.
학교다닐 때, 이럴 경우 in이란 접두사를 쓰야지 un을 쓰면 안된다고 단단히 배웠다.
감각이 둔한, 무감한 이란 뜻이다.
감각도 지각도 둔하고 아무런 센스가 없어 답답한 사람을 칭할 때 인센서블 또는 인센서티브란 형용사를 쓴다.
오늘 묵상말씀은 누가복음 21장 29-38절, 둔하여진 마음을 묵상한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마음,
아무리 싹이 나고 꽃이 피어도 봄이 왔는줄 깨닫지 못하는 마음,
열매가 무르익어도 곧 여름이 올 것이라 감도 잡지 못하는 마음,
둔하여진 마음이다.
오늘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라고..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진다고 했다.
아무리 말씀이 있어도 귀닫고 듣지 않으면, 눈감고 보지 않으면,
그래서 내 몸에서 인격에서 말씀의 내면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음이 둔하여질 뿐이라고 했다.
말씀에서 떠나면 그리 된다고 했다.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에 빠지면 그렇게 되고 만다고 했다.
둔하여진 마음, 센스없는 마음, 도무지 센서블하지 못한 마음을 주의하라고,
주님이 거듭 경고하시는 말씀이다.
잠언서 말씀이 생각난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29:1)
책망을 하실 때 깨달아야 한다.
센스있는 마음, 지각있는 마음으로 재빨리 눈치를 채야 한다.
죄에 대하여 민감해야 한다.
센서티브해야 한다.
그래서 죄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싫어할 줄 알아야 한다.
자칫하면 둔하여진 마음이 되기 쉽다.
자칫하면 죄를 즐기기 쉽다.
그래서 떠나지도 회개하지도 않기 쉽다.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에 빠지면 그렇게 되는건 당연지사다.
그래서 오늘도 아버지를 부른다.
저에게 지각있는 마음을 주소서, 센서벌하게 하소서.
죄에 대해선 둔한 마음이 아니라 예민한 마음을 주소서, 센서티브하게 하소서.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게 하소서..
그렇게 또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목욜 아침을 힘차게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