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ng the gates (성문 방어)
오늘의 본문은 느헤미야 6장 15- 7장 4절 말씀입니다.
성벽재건은 공사시작 52일 만에 완성되었고 대적들은 이 소식을 듣고 모두 낙담합니다.
유다사람 스가냐의 사위가 된 도비야는 계속해서 유다의 귀족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유지합니다. 성문을 달고 나서 느헤미야는 그의 동생 하나니와 군대 지휘관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합니다. 각각의 성문들을 지킬 사람들이 결정되고 성문을 열고 닫는 시간도
정해집니다.
어제 저는 입술의 성문을 지키는데 실패했고 나쁜 선례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딸과 저는 해변에 누군가 파놓은 커다란 구덩이를 발견했습니다.
사람이 들어가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깊은 구덩이였습니다.
딸과 제가 그 안에 들어가 앉아있는데 두 사람의 청년이 해변을 걷다가 우리를 발견하고는
멈춰 섰습니다. 그들은 큰 구덩이에 놀라 웃으며 이 웅덩이를 우리가 판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딸은 놀라서 나를 쳐다보았지만 저는 그저 농담으로
그렇다고 대답한 것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제 입술의 성문을 지키지 않음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정직함과 진실성이 부족함을 딸에게 그대로 드러내어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농담이었지만 거짓말한 것에 대해서) 그 자리에서 딸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또 하나의 입술의 성문을 지키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딸아이의 엄마와의 대화를
하는 중에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들이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고 뉴에이지(종교적 다원주의 운동) 문화를 숭배하며 따르는
것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큰 절망을 느꼈는지에 대해 그녀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아직도 (뉴에이지의) 영성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유대계인 그녀이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에 관한 어떤
논쟁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구원을 방해하는 안개와도 같은 거짓 영과 성경에 기록된
‘나타나신 하나님(the revealed God)’사이의 차이에 대해서 보다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기도와 묵상 후에 오늘 아침 제가 적용한 것은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저의 고백과 사과를
담은 편지 두통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딸에게는 거짓말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언제나 진실만을 말해야하며
그러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딸아이의 엄마에게는 세례 받은 내 아들이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렸기 때문에 그가 처한
위험을 분명하게 알려주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을 대변하고
옹호하지 못했습니다.
캐나다로 향할 때 회개의 영과 마음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