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7:5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 귀족들과 백성을 모아 그 계보대로 등록하게 하시므로…
느헤미야의 계보 등록을 보면서 다윗의 인구조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둘 다 인구조사인데 하나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한 것이고, 또 하나는 사람의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이 이 둘의 본질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사로운 욕심이 들어갈 때, 같은 행위라도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하십니다.
내 삶에 하나님의 감동으로 하는 일이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머리를 쥐어짜도 별로 없습니다. 나의 욕심이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들어가 있으면 하나님의 감동으로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없을 텐데, 목원들에 대한 마음은 하나님께서 부어주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배 빠지고 다른 데 가고 싶어하는 목원을 끝까지 설득해서 예배에 참석하게 하고 싶은 마음, 눈에 보이는 너무나 분명한 죄를 꼭 행하겠다는 목원을 간절하게 말리는 마음… 감사하게도 이 마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이 넘쳐서 목원 분들에게 흘러가기를 진심 원합니다. 또한 흘러간 이런 마음으로 인해 우리 목원들도 하나님의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인한 삶의 움직임이 하나라도 더 많아지는 인생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