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6:1
원님 덕에 나팔 불더라고 지인이 금요 기도회에 가자고 해서 조인했는데 오늘 아침엔
여동생이 난데없이 새벽 기도회를 나가겠다고 해서 졸지에 기도회 쫓아다니느라 바쁩니다.
제가 기도회 참석하면서 느낀 것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개념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제가 만난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성도를 사명으로 몰아 혼내는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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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일이 급한데 개인주의에 빠져 있으면 상급을 어떻게 받을 거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니 성도의 직업이 수 백 가지가 넘을 텐데 죄다 전도만 하면 어떡하라고
그러는지 제가 주일 예배를 온전하게 못 드려서 뗌 빵 좀 하려했는데 영 은혜가 안 됩니다.
그리고 주의 일, 내 일이 따로 있습니까? 휴~ 더워! 오늘 같은 날은 계곡 백트래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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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이열치열하고 싶습니다. 물속을 건너다보면 밖에서 걷는 것보다 서너 배쯤 힘이
듭니다. 물론 물의 저항 때문이지요. 앞으로 가는 걸음을 반대하는 물의 힘이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는 걷거나 뛰는 것이 어렵습니다. 느헤미야서를 묵상하면서 성도를 저항하려는
사단의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평상시에는 저항이 없다가도 꼭 기도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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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말씀 보려고 하면, 전도하려고 하면, 유혹이든 고난이든 반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대적 자들이 이번에는 느헤미야를 성벽에서 멀리 떨어진 평지로 오라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미 4번이나 보냈지만 느헤미야가 응답하지 않자, 5번째는 헛소문을 퍼뜨려서 느헤미야를
난처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다 사람 중 스마야에게 뇌물을 주고 거짓말을 하도록 시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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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여!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이 당신을 죽이러 올 것입니다. 지성소에 들어가
몸을 숨기십시오." 보나마나 느헤미야를 두렵게 만들어 성벽공사를 중지시키려는 속셈
이겠지요. 우리들의 지도자 느헤미야는 "내가 성벽공사를 두고 어찌 도망갈 수 있겠는가?
내가 어찌 내 생명을 지키자고 지성소에 들어가겠는가?"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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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1,거절(1-4)
음모2,거절(8-9)
시험의 상황에서 원칙을 지킴(10-14)
야고보사도에 의하면 모든 상황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는 차원에서 시험이란
가치중립적입니다. 성도든 일반인이든 살면서 누구나 시험을 만난다는 뜻입니다.
설사 성전 재건하는 일을 할 때라도 저항세력에 의해 시험이 올 수 있는데 문제 푸는
내가 감춰진 욕심이 있으면 그 시험이 유혹이 되어 사단의 계략에 말릴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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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면서 내 욕심을 찾아내면 온전해 진다고 배웠습니다.
두 가지를 정리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첫 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관련하여
내 욕심을 쳐 내어야 한다는 것과 시험의 배후에 사단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도해야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구하고 사단을 허용하시는 것은 다 자기 성도를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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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하나님의 교육 방식이지만. 지금은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철들면 알게 되겠지요.
여하튼지 성도가 싸우면 지는 거야, 국무총리 후보는 왜 자꾸 변명을 하나 몰라.
글 쓰는 사람이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면되는 건데 총리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으니까 번복하는 게지. 저 같으면 거만하게 사퇴하고 내주장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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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남 이사 사퇴를 하든 말든 제발 너나 잘하세요.
내게 오노 평지의 유혹이 뭘까? 티칭하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선교 적 사명인가, 만에 하나라도 내가 높아지고 싶은 것은 없는가?
준공 검사 딜레이로 이사날짜가 지연되었는데 복덕방 사장에게 덮어씌울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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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재물과 명예와 권력과 쾌락으로 초청을 받을 때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덥석 받아먹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되었다 싶으면 또 닥치는 시험의 상황에서 시험을
만나거든 원칙을 지키게 하시고 하나님의뜻에 내 욕심을 쳐 복종시킴으로 다시
넘어가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2014.6.17.tue.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