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7(화) 음모를 이기는 방법 느헤미야 6:1-14
느헤미야 6:1,13 1산발랏과도비야와아라비아 사람 게셈과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13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문짝 달기
느헤미야가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의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고어느 정도 쌓았다는 소식이 대적들에게 전해지자 악의적이고 치밀한 방해 공작이 시작됩니다. 여러 차례에걸쳐 그를 유혹하고 거짓말로 모함해도 요동하지 않자 뇌물로 주변의 사람들을 사서 협박하기도 합니다. 이렇게함으로 그를 두렵게 하고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비방하려 하지만 목적이 분명하고 사명 의식이 투철한 느헤미야는 요동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대적들이 그를 집요하게 방해하려는 이유는 그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했기에 공격 당할 소지가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아직 달지 못하고 있는 저의 성전 문짝은 무엇인지 묵상해 보았습니다.
‘우리들교회’에 오기 전 문제가 되었던 제 삶의 패턴을 생각해보니여러 가지가 잘못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단절, 사진에대한 집착, 지나친 음주, 은근한 음란, 훼파된 가정, 딸과의 불화에 경제적인 무능까지 겹쳐 제 정신 가지고는살기 힘든 상태였었지만 ‘우리들교회’에 온지 만 오 년이지난 지금 많은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거의 회복되었지만 아직 교만이남아있고 기도 생활이 부족하고 영적 간절함이 전보다 덜한 것 같습니다. 사진에 대한 집착은 99% 내려놓은 것 같은데 100%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음주와 음란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완전하게 끊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혼으로 훼파된 가정은 어쩔 수 없겠지만 딸과의 관계는 많이 회복되어 거의 정상적인 부녀 관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전혀 회복되지 않은 것이 경제적인 독립인데 참으로 되었다 함이 없고 할 말이 없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제가 허물어진 성벽을 어느 정도 쌓았지만 아직까지 달고 있지 못한 한쪽 문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오 년 전보다 가장 나아진 것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느헤미야처럼 훼파된 제 삶을 다시 세우기 위해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세상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많이 부족하지만, 물질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하루를살아갈 수밖에 없는 복 받은 인생이 되었습니다. ‘우리들교회’에서말하는 엄청난 축복을 누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 축복이 흘러 넘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필요한 지체들을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예루살렘 성문에 문짝을 다는 적용으로 물질로 인한 세상적인 두려움과영적 교만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로서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연약하고 불쌍한 죄인 도와주시기를 진심으로 간구합니다.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