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Right Sequence (올바른 순서)-
오늘의 큐티 본문은 느헤미야 5장 1-19절 말씀입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자들을 향한 불만의 소리를 듣고는 화가 났지만 사려 깊게
대응합니다. 그리고 부자들에게 땅과 돈을 돌려주게 합니다.
느헤미야가 유다 땅의 총독으로 세움을 받았음에도 그는 총독의 녹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매일 150명의 유다사람들과 민장들을 자신의 돈으로 먹였습니다.
느헤미야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부를 얻는 것이 아닌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만 집중했습니다.
6,7절에서 느헤미야는 압제자들을 향한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학생을 제적시킬 때
제가 하지 못했던 일련의 조치를 순서에 따라 취했습니다.
첫째 그가 백성들의 억울함을 듣고는 감정적인 반응을 하지만 곧 깊이 생각하여 결정을 내리고
조치를 취해 나갑니다. 그가 일을 처리하는 순서는 먼저 ‘듣고 공감하며 숙고하여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학생을 제적처리 할 때 이러한 순서를 따르지 못했습니다.
사실 살아오면서 중요한 일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순서에 의해 일을 처리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일을 접했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했고 나의 느낌이나 감각에 의지해서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는 객관성이 부족했습니다.
객관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저는 하나님의 마음에 다가갈 수가 없었고 그 분의 뜻을 따라
행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얼마나 사건들을 성품으로 대하며 또한 얼마나
사랑으로 대하는 것에 서툰지를 보여주는 사건을 주심으로써 느헤미야 큐티 묵상 가운데
하나님의 생각을 듣도록 준비시키셨습니다.
먼저 듣고 공감하며 사려 깊게 생각하여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이러한 하나님의 순서를
저는 따르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의 저의 좌우명은 ‘탐색하고 숙고하고 실행에 옮겨라‘입니다.
이것은 제가 실천해야 할 느헤미야의 가르침과 매우 흡사합니다.
탐색한다는 것은 관심을 갖고 들으며 발견하고 알아내며 어떤 감정을 경험하는 과정이고
숙고하고 적용하는 것을 느헤미야는 훌륭하게 해냈지만 저는 하지 못했던 것이며 그것이
제가 예루살렘의 부자들처럼 깊이 후회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느헤미야와 같이 저에게는 일과 가족 관계에 있어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딸과 함께 미국 캐럴라이나 주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는 미국의 아버지의 날이었고 저는 딸을 데리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고 예배드리기 위해서
교회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딸에게 저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딸에게 죄를 지은 삶의 일부를 고백했습니다.
딸은 저에게 무너진 성벽의 일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저희 두 모녀에게 화창한 날씨와 사랑의 교감을 허락하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어제 딸아이에게 제가 학생을 제적시킨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일부 들려주었습니다.
딸은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 저는 딸과 좀 더 깊이 있게 오늘의 본문인 ‘느헤미야의 순서’에 관해 나눌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