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6(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 느헤미야 5:1-19
느헤미야 5:14,18b-19 14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왕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 18b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19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 그 은혜로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으로되었을 때부터, 몇 달 뒤 유대 총독으로 발령을 받아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12년이 지난 현시점에 이르기까지, 총독으로서의 녹을 받지 않았다고합니다. 그 이유는 느헤미야가 보기에 성벽을 재건하는 백성의 부역이 중해서 차마 녹을 받을 수 없었기때문이라 밝히며, 이 일을 기억하사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은혜를 베푸시기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정직하고 참된 하나님의 종이며 성실한 지도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느헤미야가 처음부터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의 가문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왔지만, 학식이출중해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포로 생활 중에도 호의호식하며 살았기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대에서 온 형제들을 통해 예루살렘에 남은 동족들의 환난과 능욕을 전해 듣고 그들의 조상이범죄함으로 처한 비참한 현실을 회개하고 슬퍼하며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림으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유대 총독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보여주듯이 느헤미야가 유대 총독이 되어서 긍휼과사랑으로 백성들을 보살피며 녹도 받지 않은 것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과 예수 씨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자기는 호의호식하며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이웃의불행을 남의 일로 외면하지 않고 불행이던 행복이던 함께 나누려 하는 포용과 사랑의 마음이 예수님의 삶을 많이 닮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호의호식하는 것이 내가 능력 있고 잘나서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가능한 일입니다. 요즈음 저희 목장에 큰 환난을 당한 집사님이 한 분 계십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고난을 나누고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제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우리 같은 죄인도 붉은 장미꽃을 닮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죄를 고백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지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한주간 살면서 또 죄를 짓겠지만, 죄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지은 죄를 고백하는 은혜를 누려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