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4:1
비가 오다가 햇볕이 쨍쨍 째면서 아스팔트가 시치미를 뚝 떼자 날씨에 속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으니 죄 없는 우리 집 매상만 뚝 떨어져버렸습니다.
이차저차 딸내미를 강남에서 픽업해가지고 이태원 경리 단 길 삽 겹 살 집에서
소맥을 한잔 했습니다. 학교, 연애, 가정생활 등 등 주저리주저리 얘기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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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고 있는 딸내미가 당당하고 행복해보였습니다. 그 당찬 여자를 3시간 씩
지켜보는 저도 당근 행복합니다. 문득 딸내미를 똑 부러지게 키워낸 아내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고 엄마가 많이 늙었다는 딸내미의 말 때문에 각시한테 무릎
꿇고 빌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느닷없이 왜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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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성벽 보수 공사를 하기위해 목장 별로 역할분담을 하고
작업을 진행하는데 산발랏과 도비야는 온갖 조롱과 비난을 퍼붓고 심지어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라고 비아냥거렸습니다. "같잖은 것들아, 그냥 되는 대로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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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음과 조롱의 방해(1-3)
느헤미야의 반응(4-6)
또 다른 방해 공작(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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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다스림을 온전히 받지 못하게 하려는 사단의 세력에 대한 인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내가 옳다면 조롱당하고 업신여기는 것으로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시대에 산발랏과 도비야를 문자적으로
적용하다간 사단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내 죄는 속히 진멸하고 남의 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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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건드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니 너나 잘하세요.
저는 산발랏과 도비야를 사단의 세력으로 보고 내가 온전해지는 성벽재건을
위하여 주의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방해하는 인본주의 가치관, 귀차니즘, 물질,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의 개념에 대한 인식에 대하여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말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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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것은 사단의 성격에 대한 것입니다. 사단은 정말 있는가, 사단의 실체는 무엇인가?
사단이 물리적 힘을 쓸 수 있는가? 나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 해볼까.
우리가 아는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사단은 하늘에서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계12:12). 그래서 하늘에서 쫓겨 이 땅에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을 때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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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 않은 줄로 생각하여 분노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넘어지게 할 때 쓰는 가장 먹히는 도구는 말입니다.
태초에 하와를 유혹할 때도, 광야에서 예수님을 넘어뜨리려 할 때도, 베드로가 예수님을
넘어지게 하는 사단노릇을 할 때도 말을 사용했습니다. 말 한마디 때문에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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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기도 하지만, 말 한마디 때문에 사람을 죽이기도 하니 설득력이 있습니다.
어쩔 땐 우리를 무시하고 우리를 낙심케 하는 것(2) 또 어쩔 땐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2)” 하고 우리가 홀로 있는 자로 우리를 인식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고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러게 기도하라고, 아내와 자녀와 집을 위하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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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비웃음과 조롱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크고 두려우신 주의 다스림 속에서
가정 중수를 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저희 집을 불쌍히 여기사 고쳐주옵소서.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세력들이 귀차니즘과 물질로 방해공작을 하더라도
온전케 되어야 하는 목표 앞에 공동체와 나누며 구체적인 적용을 하고 가족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싸우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2014.6.14.sat.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