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3:14-32
느헤미야가 나오면 함밉갓 문이 생각났었습니다.
개인의 이름이 없어지고 상고들, 금장색이라고
공동체의 이름이 나옵니다.
저는 공동체가 좋고 든든해서 함밉갓 문이 생각난 것이 아니고
그 속에 슬쩍 숨어있을 수 있어서 많은 성문 중에 함밉갓 문이 좋았습니다.
은근슬쩍 숨겨놓은 죄가 있어도 묻어갈 수 있는 곳이라서입니다.
제가 좀 부실해도 옆에 힘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견딜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은 어제부터 출근하기가 싫었습니다.
이거 참 큰 병이지요. 저도 제가 참 싫습니다.
감사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느디님같은 제가 수산궁 같은 학교에서
미술치료와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 기적인데,
학교에 오려고만 하면 끔찍하고,
목사님 설교에 사명이 없어서 그렇다는 답을 듣고도
아침부터 겨우 출근하는 딸에게 빨리 안씻는다고 짜증을 내었습니다.
또 마비증세가 옵니다.
제 자식같은 나이의 담당교사에게 말하기 싫어서
버텨보려고는 하는데 참 버티기 힘듭니다.
말은 그럴싸하게 사명따라 이 일을 한다고 하면서
이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거의 매일 학교에 오기 싫으니 하나님 어쩌면 좋아요.
라고 물으며 출근했습니다.
성벽을 건축하고
중수하고
달고
갖추고
덮었으며
이르렀고
또 파고
이거 제가 다 해야 할 일들입니다.
느헤미야가 기도를 했고, 저도 금식은 안했지만 기도를 했고,
2:12 b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저를 다시 건축하고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하는데
고양이도 데려가라고 아들을 다그치지도 않고,
이모티콘에 고양이 그림을 넣으며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고
안되는 정신분석 공부도 붙들고는 있는데,
사랑없던 엄마가 아픈 딸때문에 적용하여 사랑도 조금 찾았는데,
수입이 들어오는 학교의 일은 이게 안되는 겁니다.
유치원 원장을 19년을 했고,
문화관광부에서 하는 미술강사 일을 4년을 했고,
여기 학교가 10년째인데 다른때도 일하기 싫은때도 있었겠지만
요즘이 제일 심합니다.
저 금식을 해야하는 거 맞죠 주님
일단 믹스 커피라도 먹지 않겠습니다.
제 마음에 학교에 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하나님을 간절히 간절히 부르겠습니다.
불쌍히 여겨주세요.
우리들교회 공동체가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고
나중에 간증했으면 좋겠습니다.
3:31 그 다음은 금장색 말기야가 함밉갓 문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여 느디님 사람과 상인들의 집에서부터 성 모퉁이 성루에 이르렀고 32. 성 모퉁이 성루에서 양문까지는 금장색과 상인들이 중수하였느니라
함밉갓 문과 마주 대한 부분을 느디님 사람인 제가
이 고비를 넘기고 꼭 중수했다고
증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지나면
다시는 학교 오기 싫다는 생각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사랑 함밉갓문!! 하면
이 적용이 생각나서 행복하게 웃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