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금) 큐티(느헤미야 3:14~32)
[분문(糞門/Dung Gate)공동체]
오늘 큐티 말씀에서 등장하는 분문(糞門/Dung Gate 3:14)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낮아져 섬길 수 있는 양육과 훈련의 베이스 캠프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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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문(糞門/Dung Gate)은 말 그대로 인간의 가장 더러운 냄새가 진동하는육신의 배설물이 처리 되기 위해 배출되는 통로인데 동시에 원망과 불만과 불평과 시기질투와 지적 질과 모함과 질시와 미움과 열등감과 교만과 혈기와 생색과 탐욕과 자랑 등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부터 파생되는 온갖 나쁜 영의 배설물 또한 배출되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하니 분문은 어찌 보면 성화(聖化) 과정에서 영적 찌꺼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필터링(Filtering)의 길목이 아닐까 묵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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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훼파된 예루살렘성벽과 성문을 보수하기 위해 온 지파와 온 백성이 일심동체 되어 총동원령이 내린 시점에서 마치 릴레이 경주와 마라톤에 참가하는 각계각층 참가자들의 행렬과 IMF당시 국가 재정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장롱에서 금붙이 등을 꺼내와 금 모으기 캠페인을 통하여 허물어지고 훼파된 국가 경제 성벽 보수공사에 참여했던 국민들의 참여대열이 함께 연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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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치관적으로 별 볼일 없는 부류의 사람들(이방인으로 성전에서 종살이 하던 느디님 사람 3:26)이 성벽 보수공사에 오히려 적극 동참하여 섬기는 모습을 보며 믿음에는 신분차별이 없음을 보면서 은근히 빈부귀천(貧富貴賤)의 잣대로 사람을 평가해 왔던 기존 세상적 판단 잣대의 죄를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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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에서 ‘포도주가 극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잘 짓밟혀야 하듯이 통치자의 자리에 있어도 잘 밟히는 사람은 분문(糞門/Dung Gate)에서 훈련을 잘 받은 사람’이라는 말씀이 내가 죽기까지 낮아지고 치사한 환경과 수치스럽게 만드는 상황에서도 십자가 지는 적용으로 감내하라시는 말씀으로 해석되어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적용: 베냐민과 핫숩(Benjamin and Hasshub/3:23)처럼 이기적으로 내 앞 가람만 하지 않고 직장과 교회 공동체의 일에 이타적으로 동참하고 중수하는 습관을 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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