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2(목) 건축하여 성별하라 느헤미야 3:1-13
느헤미야 3:1-13 1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 …… 5그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중수하였으나 그 귀족들은 그들의 주인들의 공사를 분담하지 아니하였으며…… 13b또 분문까지성벽 천 규빗을 중수하였고
최고로 악한 죄
오늘 큐티 본문은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참가한 사람들에대한 긴 목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제사장부터, 형제 제사장, 각 지방을 다스리는 관리들, 각 지방 가문의 백성들과 금장색, 향품 장사 등 직업이 등장하고 마지막에는 어느 가문의 딸들도 재건에 참여하여 건축하고, 성별하고, 중수 하였다고 합니다.이렇게 긴 목록이 나열되어 있는 이유는 전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 하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직 드고아 사람들 중에 귀족들은 공사를 분담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는것이 무척이나 안타깝고 의미심장합니다.
드고아 귀족들은 험한 일을 해보지 않아 할 줄 모르기에, 아니면 귀족이니 애초부터 할 생각이 없었기에, 아니면 밝혀지지 않은어떤 이유 때문에 예루살렘 성벽 중수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행동이 이렇게 성경에 문자로 기록되어있는 이유는 이들의 행동이 명백한 잘못이기에 후세에 남겨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은다른 사람과는 다르고, 더 우월하고, 선택 받은 특별한 사람이라는생각을 가졌기에 성경에서도 귀족이라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모두가 연약한죄인일 뿐인데, 이들은 인본적인 사단의 생각으로 자기가 남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악함이 있습니다. 바로 이 악함이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신다는 교만이요, 아담이 최초의범죄를 저지르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교만의 죄에서 벗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우면 성경에 “교만은 패망의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라고 기록되어 있겠습니까?
저의 경우를 생각해 보아도 예외가 아니어서, 세상에서는 물론 교회에서도 만나는 지체 중에 외적인 기준으로 나보다 못나 보이거나 처지가 더 안 좋아 보이면, 신앙이나 믿음이나 마음을 보지 않고 속으로 은근히 무시하려는 교만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정말 되었다 함이 없는 악하고 교만한 죄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들교회’에 와 수많은 양육과 훈련을 받고 목자가 되어서도 아직도내려놓지 못한 이 교만의 죄에서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긍휼과 은혜로 벗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우리를 위해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내려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을 배워 닮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이 죄인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우리가 살아있을 때에는 죽음을 상징하는 십자가 묘비가 어렴풋이 보이겠지만 세월이 흘러 언젠가는 현실로 선명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천국에서 하나님을 만날 그날까지 거룩하고 경건한 일상의 삶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