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2: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느2:17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느헤미야의 마음에 주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지 않고 소수의 인원이 은밀히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사안에 따라 때로는 알리지 않고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배웁니다. 세상이 많은 부분을 감추기 때문에 밝히지 않는 것은 일단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은밀하게, 지혜롭게 움직여야 할 일을 떠들고 다니다가 일을 그르치면 안 되겠습니다.
무너지고 불탄 예루살렘 성을 보니 나의 가정이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 같았겠다고 생각됩니다. 나의 음란의 악으로 인한 이혼 가정에, 나의 의존적인 성향으로 인해 건강하게 분리되지 못한 가정이었다고 묵상이 됩니다. 가정을 다시 세우려면 먼저 지금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어디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미리 알기 위해서 현장을 탐색했던 느헤미야처럼, 가정이 왜 훼파되었는지, 어디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무너졌으니 무작정 다시 성벽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 어디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지를 먼저 탐색하고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오늘 말씀을 보면서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기도로 묻고 준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