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모습(느 2:1-10)
오늘 느혜미야의 모습에서 주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느혜미야는 유다에서 온 하나니를 통해 예루살렘성전의 황폐함과
동족의 아픈 소식을 듣고 애통해 하며 눈물의 기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아마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안주하고 있을 때
형제들은 고통 받으며 힘들어 하는 그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의 죄와 조상들의 죄를 통회자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민족의 아픔을 체휼하는 것으로 끝난 게 아니라
그 고난의 자리로 내려가기로 작정하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 왕의 마음을 움직여 허락하게 하셨습니다.
느혜미야 선지자는 주님과 같이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땅에 오셔서
멸시천대를 한몸에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고 택한 백성을 구원한 것처럼
느혜미야 선지자도 술 맡은 관원장이라는 높은 자리를 버리고
고통의 자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아픔을 한 몸에 받기로 하고 예루살렘으로 내려왔습니다.
나는 묵상해 봅니다.
내가 느혜미야라면 어떻게 했을까?
아마도 나는 이렇게 하였을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권세를 사용하여 형제들을 도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취하여
그들에게 보내주며 조금만 힘내라 하나님께서 함께 할 것이라며
나도 기도하고 있다고 나의 형제를 향하는 마음을 전하며
어쩌면 조금은 생색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느혜미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낮은 곳으로 내려갔습니다.
고통의 자리로 내려 갔습니다.
십자가를 먼저지고 사탄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140년 동안 황폐하였던 성전을 52일 만에 중수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형제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향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도 형제들이 아파하는 그 자리로 마음과 함께 내려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