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8일(주일) 큐티 {빌레몬서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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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감옥과 세월호 감옥]
지난 주 금요일에 정들었던 다니엘(Daniel)말씀과 석별의 정을 나누었고 곧 바로 주말 양일 간 큐티 말씀이 빌레몬서(Philemon) 였는데 또 다시 작별을 고할 수 밖에 없는 짧은 말씀이었지만 사도 바울의 애절하고 당당한 믿음의 서신으로 주님 안에 믿는 형제들에 대한 신뢰와 우애와 사랑이 듬뿍 묻어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무익한’ 종이었다가 도망 나와 죄를 회개하고신앙고백으로 주님 안에서 형제 된 오네시모(Onesimus)를 이름 뜻대로 ‘유익한’ 종으로(1:11) 용서하고 과거 주인이었던 믿음의 형제 빌레몬으로 하여금 동역자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진정을 다하는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을 보면서 나라면 어찌하였을까를 묵상합니다.
감옥에 갇혀서도 주님을 위해 갇힌 죄인(1:1/영어 본문에는 주님의 죄수: a prisoner of Christ Jesus)이라고 떳떳하게 자랑하는 사도 바울을 보면서 믿음의 표상임이 실감납니다.
‘옥 속에 갇혀서도 만세 부르다가 푸른 하늘 그리워 숨이 졌대요~’라고 부르던 어린 시절 일제 치하 독립운동의 표상인 유관순 누나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나는 ‘출세의 감옥, 영달의 감옥, 권세의 감옥, 명예의 감옥, 자랑의 감옥, 안목의 감옥, 정욕의 감옥’에 수 십 년 동안 사로잡혀 갇혔다가 ‘한 때, 두 때, 그리고 반 때’ 전에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오늘에 이르렀음을 뒤돌아 보니 감사할 것 밖에 없는 축복의 인생임에 주님께 다시 감사 경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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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세월호에 갇혀 유명을 달리한 세월호 희생자 모두를 애도하며 세상 악의 감옥에 갇힌 이 된 우리 모두가 함께 회개하는 자숙의 한 때, 두 때, 그리고 반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제는 내가 용서하고 품어야 한 오네시모는 누구일까 생각하며 큐티와 생활예배를 통하여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구속으로 주야로 말씀 묵상하며 묶여 사는 갇힌 환경이야말로 감사함의 축복이고 세상 속에서 활보하고 있을지라도 말씀의 옷을 입고 가노라면 세상 악으로부터 주님의 보호하심의 특별한 은총이 함께 하심을 믿고 누리는 최고의 삶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오늘도 주님께 감사함이 절로 나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