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스토리
일대일 양육을 마치며 12주 동안 양육하시느라 수고하신 양재명 양육자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독후감을 써오지 못한 저에게 파인애플 스토리를 꼭 읽어 오라하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세세히 읽어 보았는데 저의 인생에서 정말 유익이 되며 나의 삶을 그린듯하여 몇자 남기려 합니다.
첫장을 넘기며 읽기 시작할 때 나의 눈에 들어온 단어는 누구를 위하여 왔다는 말입니다.
선교사님은 뉴기니 원주민을 위해서 이곳에 왔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는데 책을 읽어 보면 전혀 그들을 위해서 이곳에 온 선교사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선교사님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뉴기니아로 와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허지만 그는 전혀 복음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파인애플 묘목을 들여오기는 원주민들에게 먹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발했지만 실제는 그들의 행위의 옳고 그름의 문제만을 따지다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본질을 잃어 보리고 파인애플을 못 먹게 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선교사님이 이런 우를 범하게 되는 첫 번째 이유는 자신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신의 주관이 옳다는 것을 증거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교사의 이 모습은 마치 내가 사업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언제나 뒤로 한 채 사업의 성취를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나의 모습이며 숨 막히는 숨바꼭질의 인생 속에서 돌봐야 할 죽어가는 한 영혼은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나의 일터를 돌아봅니다.
그 일터를 나에게 허락하심은 그곳의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임에도 나는 언제나 내 생각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업장에서 죽어가는 한 영혼을 바라보지 못하고 사업의 성취를 위해서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