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12:6 …이 놀라운 일의 끝은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단12:8~9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단12: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다니엘서의 묵시의 말씀이 쉽지 않습니다. 주석도 찾아보고 여기저기 자료도 찾아보는데, 문자적인 해석도 있고 예언적인 해석도 있습니다. 다니엘이 듣고도 깨닫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 말씀을 보는 내가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자인 것 같습니다. 다 이해하지 못해도 오늘 말씀 보면서 두 가지를 묵상했습니다.
하나는 놀라운 일은 정한 기한이 차야 끝난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크고 작은 놀라운 일들이 늘 있습니다. 그것이 우연이 아니라 나의 죄를 깨달으라고 온 일이거나, 지경을 넓히시기 위한 연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에든 공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치를 값을 치르고, 채워야 할 기한을 채워야 비로소 끝을 보여주신다고 묵상이 됩니다.
또 하나는 놀라운 일을 깨닫든지, 깨닫지 못하든 주신 길을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에게도 ‘가라(go your way)’고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렵다고, 두렵다고 멈춰있지 말고 계속 길을 가라고 하십니다. ‘가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말씀보고 기도하며 가다보면 주님께서 깨닫게도 하시고, 강건하게도, 평안하게도 하실 것을 믿습니다.
다니엘에게 ‘가라’고 하신 명령을 묵상하자니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신 말씀이 다시 생각이 납니다. 이미 지시 받은 땅이 아니라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겠습니다. 깨닫지 못한 다니엘에게도 ‘갈지어다’ 하셨으니 일단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내 마음대로 가지 않고 물으며 가겠습니다.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삼상16:3)’ 이 말씀 붙잡고 가르침에 순종하며 가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