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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녔어도 성경 말씀을 잘 몰랐습니다.
아주 오래전 다니엘이 환상으로 받은 말씀들이 학교에서 배운
세계사의 중요한 맥락 이었다는 것이 매일 매일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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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그 대단한 세계사의 흐름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내가 믿는 하나님뿐이란 사실입니다.
#65279;긴 역사와 찬란한 문화속에 핵심이었던 왕들도 모르고 죽어갔는데,
그 주님을 나는 알고 믿으며... 또 오늘 역사속 점 하나의 불과하겠지만
구속사의 주인공으로 내가 존재 한다는 엄청난 사실입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가 다니엘의 예언중에 있었다는 사실도 신기합니다.
호흡이 멎고 말문이 막힐 지경에 이른 다니엘의 환상 중에 이스라엘이
겪게 될 환난의 소식에도, 평안하며 강건하라고 하신 주님의 위로가
오늘 저의 고단한 삶에도 말씀으로 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와 가족의 삶에서 오직 참된 것은...
크고 작은 사건과 모든 감정에서 예수님이 오시는 일입니다.
어제는 초원에서 휘문 채플에 모여 복음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복음 팔찌하나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65279;누군가 계획하고 많은 재료를 구입해야 하고, 만나고, 꿰고, 매듭짓고...
#65279;중간에 차와 점심을 먹기도 하며^^.., 숫자를 세고 봉투에 넣어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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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79;내 팔목에서 눈과 마음으로 은혜가 느껴지고 또 그 은혜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까지도 나름 전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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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마다 누군가의 땀 나는 수고와 준비, 의견차이도 숨어있습니다.
만들어 지는 복음 팔찌 하나에 구속사와 함께 나의 얼크러진 세속사,
세계사가 모두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65279;오늘 말씀처럼 작은 구슬 하나하나를 줄에 꿰면서
제국들의 흥망성쇠가 구속사를 이어주는 끈과 같았고, 큰구슬 여섯개는
에덴동산에 죄가 들어와서 그로 인한 십자가의 사건과 피흘림...
#65279;죄사함으로 깨끗게 되어 천국을 누리기까지 과정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65279;색깔과 모양으로 상징되는 구슬을 사건별로 엮어가는 복음팔찌를 만들면서
모두가 은혜로 충만합니다.
눈이 아프고, 본드 냄세를 맡아가며 어깨가 결리고... 순서가 잘못될까 신경
세우지만, 참 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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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79;만들자고 모인 사람들이 공동체에서 형제의식이 있는 지체들이기 때문에
마음이 통하고 말이 통하니.. 시간이 후딱 갑니다.
#65279;하루종일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많이 웃고 떠드는 가운데 은혜가 넘칩니다.
#65279;검정(구슬)거.. 빨간거.. 파란거? 라면 절대 못 알아 듣고 ‘죄’와 ‘보혈’
'천국‘이라고 말해야 잘 알아 듣습니다.^^
마무리로 접착제를 발라 매듭을 잘 숨겨야 하는데 아무 구슬 사이에는
안 들어가고 숨길 수도 없습니다.
반드시 ‘십자가’밑으로 쏙 들어가야 깨끗하게 처리 되어지는것도
만들어본 사람만이 아는 비밀입니다.
마치 우리의 어떤죄도 십자가에서만이 해결될 수 있듯이...
다니엘이 보았던 구속사의 역사를 묵상하며
이 오묘한 진리를 온몸과 마음으로 깨닫게 하는 복음팔찌 만들기 위해
오늘도 달려 가려고 합니다.^^
오직 내 삶의 참된 것은 시간과 공간속에... 그리고 내가 숨 쉬는 순간 마다...
#65279;예수님으로 결론 나길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