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에 관한 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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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3.05
눅 19:28~44
가끔 딸 아이를 책망합니다.
그래도 예전과 틀려진게 있다면,
전에는 딸의 잘못을 가르치려는 생각으로 책망했는데,
지금은 강한 저를 깨뜨리기 위해,
딸이 수고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책망은 저의 죄를 보는 것으로 끝나고,
저는 또 숨겨져 있던 평화를 찾습니다.
이렇게 단 둘이 사는데도 평화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그것은 숨겨진 저의 죄를 모르기에 제 자신과 평화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
예루살렘 성을 보고,
평화에 관한 일이 네 눈에 숨기웠다며 예수님께서 우십니다.
저에게도 아직 평화에 관한 많은 일이 숨겨져있겠죠.
평화하는 것은,
내 죄를 보는 것이고,
내 십자가를 지는 것일텐데,
저도 내 죄를 못 보는 것이 많을 것이고,
내 십자가를 피하는 것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환호하는 제자와 무리를 책망하라던 바리새인 같이,
책망하는 것이 평화케 되는거라고 생각하기에 딸을 책망할 겁니다.
바리새인 같은 마음으로 딸을 책망할 때,
나를 보고 우실 예수님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내 죄가 먼저 보이기 원합니다.
책망하며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지 말고,
책망하다 돌위에 돌이 남지 않을 정도로 내 자신이 무너지지 말고,
늘 나의 강함과, 교만과 생색의 죄가 먼저 보이기 원합니다.
환호하는 자들도,
책망하는 자들도,
나귀의 주인도,
제자들에게도 평화에 관한 일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게도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책망하지 말고,
내 사건앞에서 겉옷을 깔고 환호하기 원합니다.
내 죄를 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