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8: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봐야 할 죄를 정확하게 찔러주십니다. 얼마 전 속해 있는 주일목장의 초원수련회가 있었는데, 1부 예배 마치고 목장별로 출발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장의 집사님 중 한 분이 전날 과음을 하고 2부 예배 시간에 맞춰서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저 상태로는 예배를 제대로 못 드리겠다’고 내 생각으로 판단하고 함께 수련회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다고 했는데, 내가 그 죄를 범하게 한 자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악으로 말미암아 지체가 예배를 넘기는 죄를 범하게 했습니다. 미리 보고한 수련회 참석 예상인원이 신경이 쓰인 것도 나의 잘못된 판단을 거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예배가 우선인 것을 알면서도 순간적으로 자의적인 판단을 하여 매주 드리는 지체의 제사를 넘기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목자로서 목원에게 제대로 된 권면을 하지 못하고 진리를 땅에 던지고 자의로 행한 것을 회개합니다. 어떤 것도 예배와 타협할 수 없음을 머리로만 알지 않기를, 삶으로 행하는 인생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이번 주 목장에서 그 집사님께 용서를 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