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8:1
요즘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나라들을 알려면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고대
근동의 유럽사가 필수인데 제가 토종인데다가 학창시절에 배운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적잖게 애를 먹고 있습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은 저마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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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습니다. 대체로 세상 역사가들의 관심은 큰 뿔들에게 쏠리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적은 뿔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 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갑자기 유럽사를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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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첫 환상을 본지 2년 만에 또 다른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통해 바벨론 이후 일어날 나라들의 흥망과 교만을
알게 하시며, 그 나라들 또한 유한함을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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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양의 환상(1-4)
a.환상을 본 시기와 장소:1-2
b.두 뿔 가진 숫양의 환상:3-4
숫염소가 숫양을 엎드러뜨림(5-8)
a.숫염소의 등장:5
b.숫염소와 숫양의 싸움:6-7
c.숫염소 뿔에서 난 네 뿔:8
작은 뿔이 성소를 더럽힘(9-14)
a.작은 뿔이 성소를 짓밟음:9-12
b.짓밟힘의 기한: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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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패권이 앗수르-바벨론-메데, 바사-그리스-로마로 이어지는
것을 묵상하다보니 그리스와 신흥로마 사이의 헬레니즘 시대 300년이 제가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그리스의 광대한 영토는 알렉산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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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후 그의 장군들에 의하여 마게도냐, 소아시아, 수리아, 이집트로 분할
통치되었습니다. 이 네 나라가 로마에 흡수되기 까지 지중해 혹은 팔레스타인을
사이에 두고 다섯 번이나 주인이 바뀔 만큼 치열한 경쟁을 하였는데 두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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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없어지고 애굽의 프톨레미와 시리아의 셀류커스가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팔레스타인의 통치권을 행사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셀류커스家의 안티오크스
3세가 애급과 싸워 승리할 적(B.C 198)에는 유대인들과 화친을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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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아의 미그네시아 전투에서 안티오크스3세가 로마군에게 패함으로써
(B.C 190) 그의 뒤를 이은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가 팔레스틴을 통치하면서
부터 유대인들에게는 전후 후 무 한 종교적 어려움이 닥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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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는 어느 모로 보더라도 느부갓네살이나
고레스 그리고 알렉산더의 쨉-도 안 되는데 성경은 유독 그에 대하여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는 헬레니즘 찬양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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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지배하는 지역을 헬레니즘 화 하려고 결심하고 재정적 필요를 위해
대제사장 직을 돈을 많이 내는 사람에게 성직매매를 하였고 안식일 법을
악용해서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했습니까,(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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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뿔을 가진 숫양과 숫염소, 작은 뿔의 공통점은 바로 교만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교만해졌을 때 폐위 된 것처럼(5:20) 절대 권력은 망했고
망할 것입니다. 알든 모르든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를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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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고, 성소를 유린하여 승승장구하였던 작은 뿔에게도
한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한(12)
시리아가 제아무리 강할 지라도 기한이 정해져 있으니 이천삼백주야(14)
까지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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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거룩을 위해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의 성전모독을 허용하신 하나님,
악이 득세할 때나 진리가 승리할 때나 모두 하나님의 손아래서 이루어지는 봅니다.
겉으로는 세계 평화를 말하면서 지배하려 하기 위해 테러를 일삼는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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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정해진 끝 날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주님, 저희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직시하고 불의를 오래 놓아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제대로 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2014.5.27.wed.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