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7(화) 묻고 듣고 간직하다 다니엘 7:15-28
다니엘 7:15,28 15나 다니엘이중심에 근심하며 내 머리 속의 환상이 나를 번민하게 한지라 …… 28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중심에 번민하였으며 내 얼굴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느니라
죽음보다 강한 믿음
다니엘이 꿈 속에서 본 환상이 그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고 심히번민하게 하여 얼굴빛이 변할 정도로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람인 다니엘은 결국은이 일을 마음 속에 고이 간직했다고 합니다. 그를 번민하게 한 것은 무엇이었으며 마음에 간직했다는 것은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만약 다니엘이 꿈 속에서 본 환상이 자기의 예상과 달라 이해할 수 없었다면마음에 근심이 생겨 생각하면 할수록 번민하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도 고난 중에 열심히 기도하고응답을 기다렸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응답이 오면, 앞으로 당할 어려움이나 수치를 생각하고 예외 없이번민하고 갈등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욕심으로 기도하며 이런 기도를 하니 이런 응답이와야 하지 않을까 하고 미리 예측하는 악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에 구속되지 않으시고 세상을보는 차원이 우리와는 다른 하나님을 우리의 소견으로 묶는 어리석음을 범했기에 어찌 보면 번민하게 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저그러면 “예”하고 아니면 “아니오” 하며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우리를 번민하지 않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간직하게 한다고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내 생각을 내려놓고 알몸으로 왔으니 알몸으로 돌아간다는 각오로 목숨을내놓고 하나님을 믿고 따를 때 마음의 근심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다니엘이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고 드러내지 않은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환상이 자기의 예상과는 다르지만 항상 공의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에 휘둘리는 악하고 연약한 제게도 다니엘 같은 굳은 믿음을 주실 것을 구해봅니다.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