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4일 토요일
누가복음 6:12-19
“부르심”
12절 ‘이 때에’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어떻게 할까하고 서로 의논할 때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유다 정치 전면에 나서자 예수를 제거하려는 시도가 시작된 때이다.
위기가 다가오자 주님께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은 기도하시는 일이었다. 산으로 올라가셨다. 주님은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 지금으로 말하면 철야기도를 하셨다는 말이다. 예수를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자 예수님의 대응은 제자를 세우시는 일이었다. 자신이 이 땅을 떠나신 후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일군을 뽑는 일이었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든 사람들 앞에 두각을 나타냈던 사람들이 아니었다. 대부분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었다. 당시 변방이었던 갈릴리 땅에서 어부로 살아가던 사람들이었다. 그 중에는 당시 대표적인 죄인으로 여겨졌던 세리 마태가 속해 있었고, 당시 개혁을 위해 몸부림친 열심당원 시몬도 포함되어있었다. 그들을 부르시고 그 중에서 택하여 사도라 부르셨다. 주님께서 직접 뽑아 세운 사람들이었다. 별 볼일 없던 사람들을 부르셔서 온 세상을 바라보셨다. 하나님 나라의 꿈이 시작된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뼈대를 세우는 일을 위해서 주님께서 기도하셨다. 그리고 오늘도 동일하게 주님께서는 나를 부르신다. 나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꿈꾸신다.
주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에 앞서, 40일간 금식하셨다. 주님께서는 바쁘실수록 기도하셨다. 주님께서는 중풍병자의 친구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중보기도에 응답하셨다. 오늘은 제자들을 부르시기 전에 철야기도를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기도에 열중하셨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우선순위 역시 기도하는 일이라 하겠다.
산에서 내려오시니 인산인해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말씀을 사모하였고 병든 자들이었다.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자들이었다. 그들이 예수를 만지려고 안간힘을 다하였다. 의사였던 누가의 눈에 비친 이 광경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이 나았다.”고 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단어가 ‘모든 사람’이다. 누구든지 예수 앞에만 오면 고침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생명축제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태신자들이 예수님을 만나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도한다. 저들의 영혼을 주님께서 만져주시기를 기대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