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5:17
바벨론 제국의 전성기는 느부갓네살 치세입니다.
그런 그가 B.C 532년에 죽고 말았으니 바벨론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셈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죽은 이후 그의
아들인 '에윌 모르닥'이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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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경우 강력한 지도자가 죽으면 정치적 혼란기가 뒤따르게
됩니다. 에윌 모르닥은 2년간 통치 후 느씨의 사위인 '네르갈
사레셀'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그도 왕권을 잡고 4년간 통치
하다가 죽었습니다. 그후 정신박약아인 그의 아들 '라바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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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둑'이 왕이 되었으나, 그는 두 달 만에 느씨의 또 다른 아들인
'나보니더스'에게 몰매를 맞아 죽었습니다. 나보니더스는 느씨
치하에서 누렸던 바벨론의 영광을 회복하고자 애를 썼지요.
그는 재위 17년 중 거의 바벨론에 살지 않고 정복전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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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을 다녔기 때문에 아들 벨사살을 섭정 왕으로 임명하여
다스리게 했습니다. 나보니더스' 왕이 주력 부대를 이끌고 먼
나라로 원정을 간 사이에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은 바사의 장군인
고레스의 지휘아래 바벨론에 진격하여 바벨론을 격파하고 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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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위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목숨을 내놓고 싸울
임전태세를 갖추고 깨어 경계를 해도 부족하였는데 벨사살 왕은
큰 잔치를 배설하고 허세를 부렸습니다. 벽에 손가락이 튀어 나와
글씨를 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놀라서 쥐 죽은 듯이 조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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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고 찬물을 끼얹은 듯한 긴장감이 감돌았을 것입니다.
태후의 추천으로 다니엘이 벨사살에게 들어왔습니다.
“가로되 왕의 예물은 왕이 스스로 취하시며 왕의 상급을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시게 하리이다" 상금에는 관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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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대답(17-28)
벨사살의 운명(29-30)
다리오의 등극(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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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사살 왕과 천 명의 귀족이 모인 화려한 잔치 자리에 포로 출신인
유대인 다니엘이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니엘은 벨사살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의 이야기로 설명을
시작합니다(18~21절). 느부갓네살도 자신의 능력 때문에 온 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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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자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셨기 때문에 왕위를
차지했는데 스스로 교만해질 때 왕궁에서 쫓겨나 비참하게 됐으며,
벨사살도 느씨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모든 상황을 보았음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성전 기물로 술을 쳐 마시고 우상을 숭배 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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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24)기록된 글자를 해석하건데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26)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27)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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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왕들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주님,
제가 죄를 짓는 데는 느리고, 회개하는 데는 신속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내 달려갈 길을 마칠 때 주의 영광을 바라고 산 인생으로 평가
받는 복된 인생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2014.5.23.fri.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