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2(목) 사건을 해석할 자 다니엘 5:1-16
다니엘 5: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은혜’와 ‘지혜’는 자매 사이?
벨사살 왕이 전해들은 다니엘에 대한 평가는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였습니다. 이 표현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니, ‘명철하다’는 ‘총명하고사리에 밝다’이고, ‘총명하다’는 ‘영리하고 기억력이 좋으며 재주가 있다’이고, ‘지혜’는 ‘사물의 이치나 상황을 제대로 깨닫고 그것에 현명하게 대처할 방도를 생각해 내는 정신의능력’을 말합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다니엘은 남들이 보지못하는 것을 보고 깨닫지 못하는 것을 깨닫는 탁월한 지혜가 있으니, 바벨론 지혜자들이 해석하지 못한석회벽에 쓰인 글을 읽고 해석할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능력 있고 신통 방통하니 눈 앞에벌어진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이고 비논리적인 현상을 해석해달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벨사살 왕이 전해들은 다니엘이 남보다 지혜롭고 뛰어난 능력을 지닌 이유는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였습니다.다시말하면 벨사살 왕이 다니엘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다만 한 가지 그의 능력이 그 자신에게서비롯된 것이 아니라 “신의 영” 즉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것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인본적이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풀이하려는바벨론의 지혜자들과는 달리, 다니엘은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관점과시각으로 보고 해석하고 풀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혜이자, 하나님을 믿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이고 권리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이런 지혜가 언젠가부터 제게도 생기는 은혜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해할수 없는 환난과 끊이지 않는 긴 고난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해석이 되고 깨달아지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우선제가 왜 이런 고난을 겪어야만 하는지 점차 인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이런 고난을 겪지 않았다면아직도 세상에서 떠돌며 하나님께 돌아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고난이 축복’이란 말씀이 절절이 가슴에 와 닿는 이유입니다. 그 다음은 지금 제가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떠돌 때는 왜 사는지 그리고무엇을 위해 사는지 잘 모르고 방황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저를 어디로 인도해 가시는지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현실을 겸손한 마음으로 인내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끝이 어디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종착역에서 하나님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삶을 해석해주시고 지혜로 깨닫게 해주시고 늘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양귀비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조물주의 위대하심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