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4:23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두고…
단4:25~26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을 지켜봐 온 느부갓네살 왕은 장차 받은 환난에 대한 오늘 다니엘의 해석도 믿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본인은 몰랐겠지만 나름 예방주사를 맞은 것이라서 이후 당한 고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느부갓네살을 설명하는 오늘 본문의 견고, 창대, 권세 등의 단어가 나를 설명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순찰자 되신 하나님께서 말씀 없이 세상으로 가던 나를 순찰하셨고, 동아줄 같던 직장의 줄이 끊어지는 사건으로, 또 별거와 이혼 사건으로 나를 베어버리셨습니다. 뿌리째 뽑아버려도 할 말 없는 인생이었는데, 감사하게도 그루터기를 남겨두셔서 지금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일곱 때를 지난 ‘그 때에’ 하나님이 다스리는 줄을 깨닫게 되고 견고하게 된다고 하신 약속이 소망이 됩니다.
베어지기 전에 찾았다면 더 좋았을 공동체이고 베어지기 전에 들었다면 더 좋았을 말씀이지만, 이제라도 선한 공동체에서 힘있는 말씀을 듣게 하신 것이 감사합니다. 베어져 죽어가는 나무가 영양제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한 공동체에 뿌리내리고 말씀의 영양제, 권면과 처방의 영양제 잘 맞고 깨달아서 말씀대로 견고해지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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