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0일 화요일
누가복음 5:12-16
“나병환자를 고치심”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절망 가운데 있었다. 그때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그는 즉시 예수를 보자마자 엎드려 구하였다. ‘주께서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하였다. 절대자의 권위를 인정한 기도였다. 그는 무조건 고쳐달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예수님을 랍비라고 말하지 않았다. 신적권위를 인정하였다. ‘주’께서 원하시면 이라고 말씀드렸다. 내 뜻에 앞서 주님의 뜻에 매달렸다. 그는 분명히 낫고 싶었다. 떼를 써서라도 고침을 받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절망 중에서도 예수님의 자비에만 기대었다. 그런 그를 주님께서는 외면하지 않으셨다.
그에게 나아가셨다. 구하는 것조차도 자유롭지 못한 연약한 영혼이었다. 엎드려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가엾은 인생에게 가까이 다가가셨다. 오히려 손을 내미셨고 환부에 손을 대셨다. 누가는 의사였다. 예수님의 이러한 치료방법에 대해서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예수님은 환부뿐만 아니라 끝 모를 밑바닥까지 내려간 나병환자의 영혼을 어루만지셨다. 그의 자존감을 회복시키셨다. 전인격으로 치유하시는 주님의 사랑이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명령하시자 지체하지 않았다. 즉시 나병이 떠나갔다. 떠나갔다는 말이 풍기는 뉘앙스가 있다. 그의 인생을 얽매고 있던 사슬이 풀어지고 어둠의 세력이 떠나갔다. 고통으로부터 이별을 통보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고침을 받은 나병환자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사회적 회복까지 염두에 두신 주님의 조치였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전인적인 치유사역을 보여주신다.
첫째는 질병을 치료하셨다.
둘째는 영혼을 치료하셨다.
셋째는 사회성 회복을 치료하셨다.
그리고 몰려든 많은 사람들을 피하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라는 책 제목이 바로 예수님의 기도생활이셨다.
누가복음 속에서 말씀을 암송해야함을 배우고 기도보다 앞서지 않는 신앙생활이 되어야 함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