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망치 말아야 될 것은...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8.02.29
눅 18:1~14
남편이,
취업 인터뷰를 하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이 적임자가 아니라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그 회사에 취업이 될 것 같아,
당신 이제 뉴욕으로 출장 가는거 아냐... 하며 김칫국 부터 마셨는데 안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늦은 밤에 그 연락을 받고,
실망이 되었습니다.
입으로는,
여보 실망하지마 하나님의 다른 뜻이 있으실거야... 라고 했지만,
사실 은근히 기대하고 있던 저도 낙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취직 시켜 주실 것도 아니었으면서,
왜 이런 일을 주셔서 실망하게 하시는거야...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에,
우리를 떨어지게 하시든, 붙게 하시든,
내가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펴니,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하십니다.
낙망할 일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을 번거롭고 괴롭게 할 정도로 기도하라고 그러신답니다.
잘 되는 환경에서 나의 자존감을 찾지 말고,
요즘 처럼 낮아지는 환경에서 저의 자존감을 찾는 것이 진짜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렇게 대우하시는 것은,
돈을 사랑하는 깊은 뿌리를 제거해 주시려는 것 같습니다.
어제 그런 일을 허락하시고,
오늘은 말씀을 주십니다.
그래서 제 인생이,
대단한 인생인 겁니다.
하늘 아버지가 내 사건을 아시고,
그 사건을 통해 그 분의 말씀을 들으니 대단한 인생인 겁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이 와도,
낙망치 말아야 되는 겁니다.
기도드리렵니다.
세상에 대한 기대를 버리게 해 주십사고.
기대가 작은만큼 낙망도 작게하는 성숙한 인생이 되게 해 주십사고.
저를 자꾸만 흔드는 세상 가치관을 깨뜨려 주사 이 원한을 풀어 주십사고.
그리고 남편에게 안정된 일을 주십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