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3:1
느브갓네살이 높이 27m에 가로3m 크기의 금 신상을 만들어
놓고 낙성식을 하면서 신상 앞에 절하라고 명령합니다.
느브갓네살의 이 행위는 아마도 다니엘 2장의 꿈 사건이 있은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의 일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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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씨는 꿈 해몽 사건을 통하여 자신의 권세가 언젠가 무너질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조금이라도 그 권력을 연장해 보고 싶은
인간적인 욕망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근년에 대영제국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던 점토 중에 느브갓네살 왕의 연대기가
발견 되었는데 그 중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신상을 세우게 된
동기를 다소나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카드(신 바벨론)왕 제 10년 그의 땅에서 제 9월로부터 10월
까지 아카드의 반역이 있었다. 그는 무기를 가지고 그 자신의
군대 가운데 다수를 죽였다 그 자신의 손으로 그 원수를 사로
잡았다“ D. J wiseman, chroniles of chardaen kings
(London: The British Museum.1956),73
학자들은 느씨 치세중 일어 난 반역 시기를 주전 595년 말과
594년 초로 계산합니다.
예레미야(51:59-64)를 보면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아 4년에
바벨론 왕을 방문한 기록이 언급되는데 방문 이유가 분명하지
않지만 시드기아 4년이 주전 594년쯤에 해당 되므로 바벨론
자국 내 반역이 있은 지 불과 얼마 되지 않는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자국 내 반역 사건 때문에 자신의 통치력에 다소간
위협을 느낀 느브갓네살이 그의 식민지의 왕들을 호출하여
충성 서약을 하게 해서 시드기아가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신상을 만들고 자국 내의 모든 관리들을
불러 모아 신상에게 절하게 한 후 절하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반역으로 처벌하려고 했던 것으로 짐작합니다.
“국가가 곧 짐이다”를 벤치마킹한 차00의 무모한 충성심이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부동자세로 충성 서약을 하 던 시절부터
돈의 가치를 알고 난 이후로 늘 그랬습니다. 맘몬 앞에 절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져서 도태될 것이라고.
산다는 것이 다 그렇듯이 나도 그 대열에 줄서서 어쩌다가 보니
얼떨결에 학부형도 되었고 머잖아 꽃할배도 되어야하는 자리에
서 있게 되었는데 하루에도 건 백번이나 뒤바뀌는 상황만큼이나
내 신앙도 들쑥날쑥 합니다. why?
하나님은 내가 학부형이었을 때도, 시글락에 갔을 때도, 소파에서
칼잠을 자고 있는 지금도,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셨지만 신앙 없는
저는 애급에 의지 하려는 유다 백성들처럼 엉뚱한 곳에서
불안과 안정을 보장 받으려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why?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거대한 공룡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핑계 대는 비겁한 꽃할배에게 이유 달지 말라고 적용하는
야무진 십대들의 아우성에 오늘 단단히 한 방 먹었습니다.
나는 언제까지 맘몬에게 절절 매고 살 것인가?
금신 상에 절하라(1-7)
갈대아인들이 유다 인들을 참소하다(8-12)
진노한 왕 앞에 서 서(13-18)
느브갓네살을 통한 사단의 음모에 말려들지 않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그 길을 갔던 당찬 소년들의 신앙을 보여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저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가난을 감사하며 분수에
맞게 살게 하옵소서. 제가 부실 경영과 자금 압박에도 인내하면서
온전히 거룩한 자녀로 만들어 가시는 주님의 섭리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주님,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 없이 살지 않고
하나님의 주되심과 예수 그리스도를 배워가게 하시옵소서.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 건져 내시리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겠고 왕이 세우신
금신 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소서(17.18)"
2014.5.17.sat.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