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야고보서 4장11~17절 ‘허탄한 자랑’
왜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하는가?(16절) 그러므로 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라 하는가?(17절)
기회가 되면 언제나 이곳에 오기 전까지 쌓아온 많은 경험들을 자랑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첫 번째 이직시 면접관이 묻는 여러 가지 질문을 막힘없이 대답했더니 마지막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냐고 묻길래 ‘영업기획’이라고 대답하니까 의외라는 얼굴표정이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당장 필요한 사람은 ‘영업기획’할 사람이 아니고 ‘부실채권관리’할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몇일 후 채용이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 그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했으나 망했고 그 후에 두 번째로 헤드헌터를 통해 들어갔던 개인회사 면접시 가장 잘할 수 있는게 ‘영업기획’이라고 하니까 역시 그 사장님도 의외라는 얼굴표정이었습니다. 역시 몇일 후 채용되서 다니고 보니까 거의 모든 일을 다 맡아서 하다시피 했었습니다.
이렇게 내 경험을 자랑하면서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의사결정자와의 의견차이가 있을때 인내력을 갖고 타협하거나 포용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의사결정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의사결정이 틀리다고 판단하는(12절) 우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도 이런 허탄한 자랑을 하고 있는데 이런 자랑이 다 악하다(16절)고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도 선(하나님의 뜻)을 행할(순종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라 하시는데 어제 어느 집사님이 내게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말을 새겨 들으면 내가 정말 말로만 큐티하고 행하지 않는 죄를 짓고 있는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날마다 큐티를 통해 어제 수요예배때 담임목사님이 인용한 말씀대로 영성지수 200인 용기를 가지고 자랑하지 않고 수치심(영성지수 20)을 드러냄으로서 기쁨으로 말씀(평화)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적용/ 드러내는 용기와 온전히 행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