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지혜의 온유함으로 행함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지혜롭기도 어렵고 온유하기도 어려운데 지혜의 온유함을 말씀하시다니… 지혜롭지도 못하고 온유하지도 못한 나에게는 참 어려운 주문입니다. 요즘 ‘지혜’라는 단어가 나오면 다윗이 생각납니다.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는 과정에서 지혜롭게 행했다는 다윗… 참된 지혜의 행위는 사람에게 자기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라는데, 다윗이 사울에게 한 행함이 그야말로 지혜의 온유함이었겠다고 묵상이 됩니다.
야고보서에서 강조하는 ‘행함’ 중에 오늘 본문의 지혜의 온유함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하는 것인데, 최근 마음이 편치 않은 서로 다른 세 가지 사건, 세 가지 관계에서 내가 가져야 할 마음자세를 가르치시는 것 같습니다. 말씀 볼 때는 마음이 잠잠해지고 좀 나아지는 듯 싶다가도 막상 마주하면 말씀 볼 때와 다른 마음이 되는 나의 연약함 때문에, 계속 말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지혜의 온유함… 오늘은 이 말씀 붙잡고 나로 인해 다툼이 생기지 않도록 하루를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