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야고보서 3장 1~12절 ‘삶의 수레바퀴’
왜 혀는 곧 불이요 불의 세계라 하는가? 왜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하는가?(6절)
오늘 새벽 1시쯤 집으로 들어오는 길목인 탄현2지구를 접어들자 백석으로 가는 콜이 자동으로 들어왔습니다. 돌아오는 버스가 늦게까지 있기에 잡았더니 젊은 부부가 무슨 일인지 서로 미친X하며 큰 소리로 다투고 있었습니다. 차안에서도 백석으로 가자해서 가는 도중에 그 앞에서 내려준 여동생이 연락이 안되니 다시 돌아가자고 해서 그 자리를 돌아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중간에 무슨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십여분간의 숨막혔던 순간동안 저렇치는 않았지만 마치 지난날 내가 술도 않마시고 저 G랄을 떨었겠구나 하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내 생각으로 달린 입으로 무슨 소릴 못하겠나 하는 생각에 아내에게 퍼부었던 온갖 기억들이 스쳐갔습니다. 내키는 대로 혈기 #50163;아놓기를 반복하고 다음 날이면 잊었던 일처럼 수많은 세월을 그렇게 지내왔었던 기억들이 지금 이순간에 내 마음을 강하게 찌르는 가시방석에 앉아있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처자식 먹여살리기 위해 내 삶의 수레바퀴를 온전히 굴리려고 밖에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왔는데 아내에게 좋은 소리를 못들으니까 그럴때마다 내 혀는 지옥의 불이 뿜어져 나오며 아내의 온몸을 더럽혔고 그 동안 쌓아왔던 내 삶의 수레바퀴를 한순간에 불살라 버렸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나는 혀를 능히 길들일 수 없어서 내 혀에서 쉬지 않고 악이 뿜어져 나왔고 그 혀는 아내를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었습니다.(8절)
이로인해 아내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했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갑상선결절을 정검하고 있으며 나는 아내의 상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일 하나님 말씀안에 거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내 입에서 아내를 저주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찬송하였는데 앞으로는 내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3~10절)
적용/ 말하기 전에 침 한번 더 삼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