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5일 월요일
누가복음 1:39-56
“두 여인의 노래”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는 천사장 가브리엘의 말을 듣자마자 마리아는 그 즉시 일어났다. 빠른 걸음으로 달려간 곳이 사가랴의 집이었다. 엘리사벳을 문안하자 아이가 복중에서 뛰놀기 시작했다. 임신한지 6개월 된 세례요한이었다. 성령이 충만해진 엘리사벳 입에서 절로 찬송이 나왔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기다려온 시간이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에 의해 망가진 이 세상을 다시 회복하시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순간이었다. 그분은 창조주이셨다. 그분의 선택은 파격적이시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여자의 자궁까지 낮아지신 하나님을 그녀도 마음껏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술을 통해서 선포된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권세와는 전혀 다른 나라였다. 긍휼하심이 대를 이어 이르게 하실 분이시다. 교만한 자를 흩으신다. 권세로 이 땅을 압제하는 자들을 내리치신다. 비천한 자를 높이신다. 주리는 자를 향한 그 분의 따뜻한 시선은 저들에게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신다.
이 땅은 부를 위해 애쓰고 속이고 갖은 방법으로 축적하기를 애쓰는데 부자를 빈손으로 보내신다는 것이다. 세상과는 다른 하나님 나라였다.
나는 어떤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는가?
능력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시기를 바랐다. 부요하신 하나님이 내편이시기를 기도하고 있었다. 건강을 제공하시고 맛있는 것을 먹게 하시고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갖고 싶었다. 그러나 주님의 시선은 늘 낮은 곳을 향하고 계신다. 그분이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기 때문에 행복한 곳이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우리의 만족이 이 땅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라면 하나님은 축복자판기에 불과할 것이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하시리로다.
나와 함께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노래한다.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침이다.